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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첫번째 시간 : 우리의 환경, 어찌하오리까
2020-12-09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마련한 온라인 화상 비대면 대화의 장
12월 Zoom 마을 Zoom in 용인은 “우리의 환경, 어찌하오리까”
첫번째 만남 내용입니다.
일시: 2020년 12월 3일 저녁 8시 ~ 9시30분
참석자: 6명
연인선(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센터장)
김미선(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조영심(기흥구 상하동)
김혜진(기흥구 지곡동)
조미환(수지구 죽전동)
안혜민(기흥구 상하동)
< 소개>
조미) 죽전동에 살고 있습니다. 이번에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고 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조영) 기흥 고매동에 사는 조영심이라고 합니다. 환경에 대한 강의를 기획, 강연하고 있어 관심이 있어 신청했습니다.
안) 기흥구 상하동에 살고 있고, 평소에 환경에 관심이 많다고 소문내고 다녔더니 지인께서 알려주셔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김혜) 지곡동에 살고 있고 마을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환경공학을 전공했습니다. 기본적으로 환경문제에 관심이 있습니다.
김미) 수지구 고기동에 살고 있습니다.
이야기 나눔
<여는 말>
연) 환경문제는 줌으로 만남 기획 초기부터 생각했던 주제입니다. 환경문제와 관련하여 미래세대를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합니다.
어느 날 미세먼지가 심해서 모든 풍경이 심하게 뿌옇던 날이 있었는데 미래에 살아갈 아이들을 생각하며 무서웠던 기억이 납니다.
작은 문제, 재활용, 혹은 주변에서 환경을 살리기 위한 좋은 사례부터 이야기를 시작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나눔>
조미) 코로나 전부터도 재활용에 관심은 많이 있었습니다. 일상적으로 세련되고, 보기 좋고, 정돈된 느낌의 것들이 오히려 환경에 좋지 않은 게 많은 것 같습니다. 쓸 만한 것이지만 예쁘지 않거나 세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버리고, 새것들을 이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개별포장의 깔끔함을 볼 때 마다 왠지 아쉽습니다.
연) 환경을 의식하면서 소비생활을 잘 하다보면 어느 순간 가장 적게 쓰레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 세련된 모습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김혜) 일회용품이 소비의 편함으로 다가옵니다. 장날 먹거리를 팔 때 그릇을 들고 가거나, 장바구니를 들고 나가는 것이 기본적으로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근본적 해결책은 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책적으로 못쓰게 만드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연) 최대한 쓰레기를 적게 만들려고 노력하지만 비닐쓰레기는 항상 많이 나옵니다. 버릴 때 마다 깜짝 놀라는데, 의식 못하는 사이에 정말 많은 플라스틱과 비닐을 쓰고 있구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영) 조미환님께서 세련된 것 이야기를 하셨는데, 조금씩 시각의 변화는 있다고 봅니다. 제로웨이스트샵이나 간소한 것을 멋지게 생각하는 그런 시기가 오고 있습니다.
카페에서 일회용컵 안 쓰는 법이 실행되는데 오래 걸렸고, 실행되는 중에 코로나로 중단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제도와 시민의식이 만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많은 분들이 참여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센터뿐만 아니라 여러 곳에서 활동들을 하고 캠페인을 하지만, 함께 어우러지지 못하고 따로 노는 모습을 많이 봅니다. 우리의 발언이 다른 곳들과 만나서 제도와 문화를 바꿀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연) 환경 운동하는 분들도 초대했지만 못 들어오셨습니다. 환경에 대해서는 관심이 많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들어오리라 기대했지만 예상보다는 많이 안 들어오셨습니다. 말씀하셨듯이 소수의 활동으로 끝나면 안 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연결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런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안) 개인적 실천도 중요하고, 제도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장바구니를 여러 개 들고 다니고 포장된 물건이 많은 마트보다는 여러 군데 좌판이나 좀 더 선호합니다. 그래서 여러 개의 장바구니와 용기를 가지고 다니고 있습니다.
연) 반응은 어떤가요?
안) 민망한 부분들이 있지요. 하지만 대체적으로 잘 해주십니다. 그래서 커뮤니티나 SNS를 통해 ‘안뻘줌가게’로 반응이 좋은 가게들을 소개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재활용을 잘 하는 편이라고 생각했지만, 작년 이맘때쯤 서울의 새활용센터에 가보니 재활용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특히 여러 소재가 합쳐진 물건들은 쓰레기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마트에 가보면 복합적인 소재의 물건을 모으는 함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유 중 매일유업의 굳이 필요하지 않은 플라스틱 뚜껑 등이 한 예입니다.
광교에 있는 아모레 리필스테이션을 일부러 가보았는데, 시도는 좋지만 용기 자체가 100% 재활용이 되지 않는 것이라 아쉬웠고, 이런 제로 웨이스트샵이나 리필 스테이션은 거리도 멀고, 전체적으로 물품가격도 높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용인은 농산물이 많이 나는데, 직구매 할 수 있는 공간들이 좀 생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연) 안뻘줌가게라는 이름은 어떻게 짓게 되셨나요?
안) 제가 만든 건 아니고 티비나 SNS에 나온 것을 따라해봤습니다.^^
연) 마을장터가 자주 열리고 그 장터에서 근교에서 나는, 포장 없이 파는 농산물을 사는 게 이상적이라고 봅니다. 마을문화가 달라지면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의 경우 그런 식의 장터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우리 주변에서도 많이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리필스테이션이나 제로웨이스트숍은 너무 멀어서 동네에서 해보면 좋겠다는 이야기들이 조금씩 나오고 있지만 자본의 문제로 아직은 이야기만 나오는 상태입니다.
새로운 소비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있어서, 혼자는 어려우니 여럿이 해보면 좋겠고, 용인의 어디에선가 시작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기흥구에 젊은 세대가 많으니 한번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조영) 학부모회 활동을 한 적이 있는데, 행사시 소포장을 하지 않는 것을 건의해 보았지만, 사용자가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아 잘 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의견을 여러 군데서 듣고 까다로운 사람 취급을 꽤 여러 번 받았습니다. 혼자서는 잘 되지 않으니 여럿이 하는 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연) 작고 재미있는 실천들을 모아서 알리는 것, 메시지를 한 문장씩 꾸준히 올리기는 어떨까요. 세월호 이후 어른들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매일 아침 짧은 한 문장을 일년 반정도 하루도 빼지 않고 SNS에 올린 적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그게 영향력이 꽤 있었습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짧은 문장을 계속 퍼뜨리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안) 한 문장이라고 하니 생각이 나는데, “당신이 버린 플라스틱, 당신 자녀의 짐입니다”라는 문장을 쓴 적이 있습니다.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할 떼 무서운 게 뭘까 생각해보니 플라스틱이 가장 무섭더라구요.
연) 저희가 현재 여섯이지만 각자 한 문장씩만 생각해내도 꽤 많은 문장이 만들어질 거라 생각합니다. 플라스틱이 무섭다는 것이 아이들에게 교육이 되는 것이 중요하고, 툰베리처럼 행동할 수 있는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지지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조영) 담뱃갑 흡연경고문구와 사진처럼, 플라스틱 상품에 문구 등을 붙여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플라스틱 위험성에 대해 아이들과 폼보드로 활동을 한 적이 있는데, 플라스틱으로 인해 모양이 변형된 동물을 보며 한 아이가 인간도 플라스틱에 의해 바뀔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 걸 듣고 무섭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안) 미디어에서 담배피우는 모습이 이제 더 이상 안 나오는 것처럼,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모습이 미디어에서 안 나오게 하면 좋을 거 같아 환경부등 여기 저기 건의해보았지만 아직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언젠가 되겠죠?^^
연) 서울 거리에서 보면 직장인들이 점심 후 삼삼오오 커피숍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커피잔을 들고 나오는 모습이 어느새 너무 익숙해졌습니다. 잠시 일회용품금지를 하다가 코로나 때문에 다시 또 아무렇지 않은 모습이 보이네요.
조영) 플라스틱 쓰는 모습이 미디어에 안 나오는 것을 청와대 게시판에 건의를 올리면 좋겠습니다. 건의를 올려보려고 했지만 아쉽게도 코로나로 연기된 상태입니다.
연) 제제를 통해 문화로 자리 잡을 수도 있지만 제제보다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조영) 시민의식이 바뀌지 않으면 정치인들도 쉽게 말할 수 없으니 문화가 바뀌는 것이 정말 필요합니다.
연) 일회용품을 쓰지 않는 것이 멋스럽다는 동영상을 만들어 계속 공유해 나가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안)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의 기본 준비물에 물티슈가 있어서 놀랐습니다. 아이들의 물티슈 준비물이 환경교육과 배치되는 이율배반적인 것이라 생각해, 교육청과 학교에 건의를 한 적이 있습니다. 집에선 사용하지 않는 물티슈를 일부러 사려니 화가 많이 났습니다.
조영) 반 엄마들 전체가 건의를 했으면 좋았을 텐데요 ^^
안) 코로나 이후로 오히려 소독 때문에 너무 많이 물티슈가 쓰이고 있습니다.
김혜) 물티슈든 종이컵이든 이야기를 들으며 반성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변 환경자체가 일회용품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쓰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런 만남을 통해 하나라도 변화가 되길 바랍니다. 개인에게 책임을 지우는 것보다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연) 누군가를 비난하는 것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함께 동참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조미)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모습을 보니 놀랍습니다. 전에 베이킹소다 등 천연제품을 많이 이용하다가 내가 바빠지니 화학세제를 더 많이 쓰게 되어서 반성이 됩니다. 김혜진님의 의견처럼 이러한 문제들을 소비자 개인의 문제로 넘기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개인이 버릴 때 따로 떼고 분리해야 하게끔 제품을 만드는 것이 더 문제 같습니다. 예를 들어 에코백에 대해서 처음에는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집에 쌓여가고, 텀블러도 쌓여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결국 환경을 생각한다는 것이 자본주의의 소비로 이어지는 거 같아 아쉽습니다. 불평이 많은 사람으로 여겨지다가, 같은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보게 되니 반갑습니다. 대안을 제시하고 싶습니다.
연) 작은 실천 하나로, 편지봉투의 셀룰라 비닐을 반투명종이로 바꾸자는 의견을 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안) 영국 맥도날드에서 케첩 비닐을 미역섬유질로 만들었다는 것을 읽을 적이 있습니다. 현재 분해성 플라스틱이 나오고 있지만 널리 쓰이지 않는데, 정부에서 좀 더 노력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조영) 케첩비닐 같은 경우는 일부 경제적으로 뒷받침이 되는 기업들이 그린워싱 차원에서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연) 편리함이 우리의 큰 적입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조영) 그린뉴딜, 환경 이야기 많이 하지만, 사람들이 편리함을 선호하는 걸 없앨 수는 없다고 봅니다. 스타벅스의 예로 종이빨대 사용하는 사람을 개념이 있는 사람으로 여기게 만든 걸 보면, 이와 같이 활동을 해나가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바나나 잎으로 싼 채소 같은 제품들을 파는 가게가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연) 자연제품으로 싼 제품, 예를 들어 뻥과자를 일회용접시로 쓴다든지 하는 것들을 여전히 모르는 사람이 많으니 더 널리 알리면 좋겠습니다.
조미) 먹을 수 없는 과일의 껍질 같은 것들을 처리하기가 어렵습니다. 버리기 위해 한 시간을 차를 타고 가서 버리는데, 그러다보면 탄소가 늘어나니, 이율배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해결방법이 있을까요?
안) 저 역시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느라 환경을 생각한다고 장바구니나 통을 여러 개 들고 다니다보니, 결국 차를 가지고 다니게 되는 또 다른 환경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고민이긴 하지만, 현재는 비닐과 플라스틱을 우선 줄이는 방법을 택하고 있습니다.
연)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으니 선택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선택해서, 활동을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음식물 쓰레기 문제가 많습니다. 버렸을 때 수질에 피해가 가는 음식물이 많아 어려움이 많은데요. 바나나껍질이나 귤껍질은 그냥 일반쓰레기로 버릴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조미) BBC에서 음식물쓰레기들을 자전거를 타고 따로 모아 퇴비로 재활용하는 것을 보았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용인에서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우리나라 조리된 음식은 재활용이 힘드니 조미되지 않은 음식물들을 따로 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연) 음식물 쓰레기통이 2개가 필요하겠네요.
조미) 조리하거나, 소금이 들어가지 않은 음식물을 따로 모으면 활용이 훨씬 잘 될 것 같습니다.
연) 좋은 방법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조영) 전기를 많이 쓰게 되는 것도 환경에 문제가 많으므로 기계를 최소한으로 하려고 노력중이지만 쉽지는 않습니다. 어쨌든 집에 있는 기계를 하나라도 줄이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연) 전기이야기가 나오니 하는 말인데, 사실 자동차가 대기오염의 주범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대기오염은 가축의 메탄가스가 가장 큰 주범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자동차보다 집에서 배출하는 가스가 더 많다고 합니다. 우리나라가 아파트문화가 되면서 여름에는 너무 시원하게, 겨울에는 너무 따뜻하게들 살아갑니다. 거의 모든 공공건물에서도 마찬가지구요. 이렇게 주거환경에서 배출하는 오염물질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요.
어느새 마무리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무리 말씀과 다음시간에 하고 싶으신 이야기나 제안, 한마디, 무엇이든 한 가지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연) 플라스틱이 무서워~~!!
조미) ‘안뻘쭘가게’ 시도해보고 싶습니다.^^
안혜) 포장용기를 가져가서 사게 되면 가게들과 친해지는 좋은 계기가 됩니다 ^^
생선, 정육점, 도너츠가게 정도는 시도해보았는데, 아직 식당음식을 가져간 용기로 포장하는 것은 못해봤습니다 ^^
연, 조영) 식당에 가져간 용기로 포장하면 많이 줍니다^^ 한번 해보세요.
조영) 한마디는 어느 선생님께서 하신 “생산5초, 사용 5분, 분해 500년 – 빨대, 꼭 써야하나요?”입니다. 마트에 가면 소비욕구가 강하게 생깁니다. 유혹 안당하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소비에 현혹되지 말자!” 언제 리필 스테이션 같이 가면 좋겠습니다.
김혜) 아파트단지 안에서 수요일마다 장이 서는데, 장날 일회용품을 줄여서 쓸 수 있는 문화 이야기를 해봐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재활용할 때 우유팩과 신문지를 따로 잘 분리해보는 것을 내년에 한번 시도해보고 싶습니다. 일정공간을 할애해서 모을 수 있게 해보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연) 우유팩 수거에 대해서 동천동에서도 한 팀이 아이디어를 낸 적이 있는데, 공유해드리겠습니다.
김미) 아까 조미환님께서 이야기하신, 바빠지니 일회용품을 자꾸 쓰는 문제에 대해 공감합니다. 사실 물티슈를 얼마 전에 샀거든요. 작년에 하천생태관련 활동을 한 적이 있는데, 유지가 어려웠습니다. 여럿이 함께 해야 오래가고 힘이 있을 것 같습니다. 반가웠습니다.
조영) 물티슈 이야기를 하다 보니, 물건을 어느 정도 사면 물티슈를 그냥 줘서 곤란했던 적이 있습니다.
안) 저는 그래서 안 쓸 거면 받지 않습니다.^^
김미) 네. 그렇네요. 안 쓸 거면 받지 않는 걸로 해야겠습니다.^^
연) 이런저런 물건들을 만들어 쓰는 동네를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혼자서는 힘들지만 함께 하면 재미도 있고 힘과 에너지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제안을 계속 해서 환경을 생각해 소비하는 것이 멋지게 느껴지는 문화를 만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화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는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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