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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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읽고 토론하며 글 쓰는 독서동아리 :함께 책을 읽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

조현행 지음 | 이비락 | 2015년 10월 07일 출간

📚 한줄 책소개 ▶ 한 권의 책을 읽기 전과 후, 자신의 생각과 행동에 어떤 변화가 있는가

저자는 읽는 데 그치는 독서가 아닌 삶으로 구현되는 독서를 위해서는 함께 읽고, 토론하며, 글을 써보라고 외치는 열혈 독서활동가다. 즉, ‘생각하는 방법을 배우는 독서’에 기반하여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힘을 만들고, 이를 통해 지금보다는 나은 삶을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음을 책을 통해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현실은 막상 책을 집어 들고 끝까지 읽어내기란 쉽지 않다. 첫 부분만 반복해서 읽다가 포기한 책들이 쌓여갈 때, “나는 책과는 친하지 않은가 봐”라고 종종 체념하고 만다. 하지만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나누는 독서의 장이 마련된다면 어떨까? 함께하는 독서는 혼자 하는 독서와는 차원이 다른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낸다. 과연 “내가 읽는 것이 맞는 건가?”라는 의문을 떨쳐 버리고, 혼자 읽는 고독감을 넘어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듣고 공감하는 소통의 장에서 우리는 성장할 수 있다. 함께 읽고 나누다 보면 다른 사람의 생각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고, 또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과 인식의 지평도 이전보다 더욱 넓어질 것임을 확신한다.

이 책은 갈수록 강퍅해져 가는 세상에서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자신과 타인의 존엄이며, 이를 위해 책이라는 매개를 통해 다른 사람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고, 자신의 세계관을 정립해나가는 일은 좀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초석임을 강조한다.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며 글 쓰는 독서동아리 활동에 대한 모든 지식을 공유하며, 읽고 생각하고 표현하다 보면 수백 번의 강의에서 얻어진 저자의 경험대로 분명 더 나은 삶이 펼쳐질 것이라는 기대를 안고 이 책을 읽는 독자 분들께 의미 있는 일독을 권한다.

-출판사 서평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