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통과 교류

> 소통과 교류 > 교류마당

대화마당

우리들의 공부모임 (02/22) 11교시: 나는 마을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

2022-02-25

11교시: 나는 마을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

■ 일시 : 22년 2월 22일 화요일 10시~11시 30분
■ 참여 : 12명
■ 주제 : 11교시 나는 마을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
■ 장소 : 온라인 줌

목표 :

  • 마을에서의 자치역량 강화와 결집
  • 마을에서 공동체 활동에 먼저 참여한 주민으로서의 역할 및 자세

0. 한 주간의 기억을 한 단어에 담아 이야기 나눔

1. 되짚고 싶은 배움

● 1교시: 마을에 사는 나와 너 그리고 우리

  • ‘마을에 사는 나와 너 그리고 우리’라는 주제로 마을이 세상을 구한다는 마하트마 간디 선생님의 말씀으로 우리들의 공부 모임을 시작
  • “마음을 흔들고 세상을 깨우는 과정”으로 터무늬 공부를 시작
  • 각자의 마을살이를 공유, 주민들 간에 첫 만남을 여는 방법 습득
  • 사람+사람, 사람+마을, 마을+마을 – 기반으로 자치, 협력, 연대, 협치

● 2교시: 지역사회 공동체

  • ‘지역사회 공동체’라는 주제로 ‘지역사회는 마당 놀이판’
  • 다양한 유형의 활동이 연결되고 민관협력이 이루어지는 삶터
  • “민주주의의 고행은 동네공동체”
  • 마을은 삶터(공간), 사람(조직), 공동체(관계)

● 3교시: 마을공동체 이해하기

  • 마을공동체는 대안운동으로서의 가치를 지향
  • 전통적인 의미의 공동체 특성은 약화되었지만, 공동의 정체성을 가지고 사회적 상호 작용을 하는 것이 마을 공동체의 의미
  • 특정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친밀한 사회적 관계망

● 4교시: 마을만들기 운동의 흐름과 방향

  • 우리나라 마을만들기 역사의 흐름 (시즌 1, 2, 3)
  • 정치적으로는 자치운동, 문화적으로는 지역 운동, 경제적으로는 순환과 나눔의 공생운동
  • 마을 공동체는 사업이 아닌 비전

● 5교시: 마을자치

  • 마을자치의 핵심은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필요한 것을 결정하고 집행, 실천 하는 것
  • 이를 위해서 수평적 관계 형성과 민주적 소통, 의사결정 과정이 중요 – 이 부분이 주민의 역량

● 6교시: 마을경제

  •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를 위해서는 마을경제 공동체가 필요, 사회적 가치가 중요
  • 마을경제공동체의 다양한 형태, 사회적 기업: 일자리 제공형, 사회서비스 제공형, 지역사회 공헌형, 혼합형, 창의,혁신형
  • 연대와 협력 필요

● 7교시: 마을계획수립

  • 마을자원조사는 주민과의 관계 트기이자 관계 맺기이며
  • 마을의제를 발굴하는 과정은 결국 사람을 만나는 과정에서 나오기에 모임의 장, 이야기 장이 필요
  • 기본은 공동체 의식, 주민 주체 역량, 민주주의 실현과정

● 8교시: 의사소통 및 관계 형성

  • 상대에 대한 존중, 차이에 대한 이해, 공감은 곧 듣기
  • 대화의 깊이는 곧 관계의 깊이이며 관계가 깊을수록 욕구가 충족되고 행복해짐
  • 공동체 안에서 갈등은 여유로운 태도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며, 나와 타인의 다름을 인식하는 것이 필요

● 9교시: 연대와 협력 네트워킹

  • 지역 공동체 활동은 ‘재미-참여-열정-실행-성과-성공의 경험-재미-새로운 목표에 대한 도전’으로 순환
  • 경쟁이 없는 것이 마을의 장점

● 10교시: 주민모임 – 합리적 의사결정/ 주민 조직화

  • 공동체 활동의 성공 열쇠는 이해 당사자 간의 끊임없는 소통
  • 주민조직화는 이웃들과의 협력적 관계망 형성
  • 소통을 통한 합의로 주인의식이 고취되고, 지역사회의 능력이 강화됨
  • 마을 일을 크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사실 마을에서 작게 시작하는 모든 일이 마을 일
  • 개인의 문제. 관심이 우리의 문제, 괸심으로 확장되는 과정 속에서 작은 변화와 의미를 경험하는 것이 중요
  • 우리 한번 해볼까?로 시작

2. 11교시: 나는 마을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

나누고 싶은 배움과 질문

마을에서 무엇을 하고 싶습니까?

  • 사람을 많이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사람을 만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같은 관심사와 목표를 가졌어도 세부적으로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 동료를 찾고, 지금 하는 활동을 조직적으로 연대하며 확장해나가고 싶다.
  •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하고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수다 속에서 공통의 불편함을 찾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리가 필요하다.
  • 이야기를 나눌 공간, 자리를 찾는 것이 필요하다.
  • 마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해보고 싶다. 현장에서 민주적인 소통을 실천하기에 어려움을 느낀다. 공론장을 만들고, 민주적인 토론을 통해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함께해보고 싶다.
  • 책으로 배웠을 때와 달리 현실에서 적용하는 것은 어려운 것 같다. 그럼에도 자신의 역할을 생각했을 때 중간자 위치에서 서로 소통이 될 수 있도록 중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싶다.
  • 마을 안에서 어르신, 장애인, 한 부모 가족을 돕는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
  • 자신의 여건, 역할, 기질에 맡는 역할을 마을 안에서 찾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 독거노인과 대화를 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
  • 한국 사회에 우수한 개인이 많아졌지만 서로 연결이 안 되어 흩어져 있다는 단점이 있다. 공동체에서 이들이 함께 연결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동체의 역할이 중요할 것 같다.
  •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 사람과 자원을 꿰어가기

나의 기질은? 마을 공동체에서의 역할을 생각해보기

  • 화합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 봉사와 화합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 같다.
  • MBTI 검사에서 대담한 통솔자라는 결과가 나왔다. 평소에 생각하지 못한 결과여서 놀랐다. 추구하려는 가치와 원천적 기질이 다른 것이 신기했다. 마을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 좀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3. 숙제 나누기

질문 : ‘주민조직화’, ‘주민조직가’ 라는 단어를 쉬운 말로 바꾼다면?

  • 역할 분담을 제안함
  • 주민 연대모임, 주민 활동가로 써도 좋을 듯함
  • 도시빈민운동,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생긴 표현
  • 주민 쿵짝패(단), 추임이(꾼)

4. ‘터 무늬’ 교재로 하는 우리들의 공부 모임 마무리 (연인선 센터장님)

  • ZOOM마을 ZOOM을 시작한 계기는 코로나19 상황이 컸었고 용인이 넓어서 함께 모이기 어려운 점을 극복하기 위해서였는데 줌을 통해 다양한 분들과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서로에게 함께라는 의식이 생기고, 교류와 소통의 계기가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
  • 센터에서 추구하는 마을공동체의 방향은 센터가 중심이 되는 것이 아니라, 마을 공동체가 중심으로 활동하는 것이며, 이번 공부모임에 서로 역할을 나누어 직접 진행하는 경험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주도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

5. ‘터무늬’ 그 이후의 우리들의 공부모임의 주제에 대한 의견을 주세요

  • 공부모임 참여자 각자의 전문 분야와 공동체 활동 경험이 다르기 때문에 각 개인의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공동체가 만나서 어떤 애로사항과 개선점이 있는지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있으면 좋겠다. 서로 다른 의견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과정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다.

그동안 ‘터 무늬’ 교재로 하는 우리들의 공부 모임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참여자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앞으로도 ZOOM마을ZOOM in 용인을 잘 활용해가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까지 배움과 의견을 치열하게 나눠주신 참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