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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공부모임 (02/15) 10교시: 주민모임 1, 2

2022-02-18

10교시: 주민모임 1, 2

일시: 2022년 2월 15일 화요일 10시 ~ 11시 30분
참여인원: 13명
장소: 온라인(ZOOM)

목표:

  • 공동체 안 합리적 의사결정에 대한 태도와 방법
  • 공동체에 필요한 느슨한 주민조직화 이해하기

1. 나누고 싶은 배움

  • 공동체 활동의 성공열쇠는 이해 당사자 간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한 합의라고 볼 수 있다.
  • 의사결정의 결과보다 과정의 의미를 중요시하는 게 필요하다.
  • 다수결의 원칙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며 소수의 의견도 존중하고 개인의 관심과 주인의식의 고취가 중요하다.
  • 다원주의적 사회로 접어들며 공동체 활동에서 지역사회 내 성적, 인종적, 사회문화적 상이한 집단 간의 갈등을 인정하며, 지역사회의 공동선과 상호이익을 위해 합의점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제가 있어야 한다.
  • 주민 조직가뿐만 아니라 주민 모두가 함께 갖추어야할 이슈는 성숙함, 창조성, 용기, 민감성, 인간적 자질이다.
  • 합리적 의사결정과정에 필요한 준비는 의사소통의 기본요소에 대한 이해, 의사소통에 도움이 되는 태도 이해, 성공적인 회의를 위해 좋은 안건과 좋은 논의 정하기이다.
  • 합리적 의사결정을 위한 핵심원칙 2가지는 ‘상대방이 말할 때 중간에 끼어들지 말고 일단 끝까지 듣고 나서 자기애기를 하도록 한다,’ ‘서로 비난이나 인신공격은 하지 않도록 한다’이다.
  • 합리적 의사결정을 위한 진행자의 역할로는 회의 기획 및 구성, 상호 이해 및 문제해결 촉진, 균형 잡기, 중립적 입장과 태도의 유지, 객관적 듣기, 내용정리,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 마을공동체에서 주민조직화란 특정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인력 혹은 자원(물적, 인적)을 연결 확장해가는 과정이라 볼 수 있다.
  • 주민조직화를 시작하기 전에 선행되어야 할 이해로는 지역사회의 욕구에서부터 시작하기, 말이 씨가 되도록 일상 속 이어가기, 양보다는 질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기, 탄력적 주민 조직화 진행하기, 기획은 주민 스스로하기, 의식전환을 위해 최소한의 교육 진행하기, 주민조직화는 곧 주민 독립을 말하는 것임을 이해하기, 개인주의와 이기주의에 대한 이해하기, 목적을 다하면 해산할 수 있다는 점을 숙지하기 등이 있다.
  • 주민조직화를 실천하는 방법에는 준비-계획화-조직화-지역 활동-평가 및 전환 단계로 구성된다.
  • 주민조직화를 만들어가는 주민조직가에게 필요한 역량은 스스로에 대한 꾸준한 성찰, 지역과 사람들에 대한 일상적 관찰, 민주주의적 태도, 선행 차별에 대한 경계, ‘으레’에 대한 경계, 과정 중심적 태도, 새로운 지식과 정보에 대한 민감성이 필요하다.
  • 궁극적으로 주민조직화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공익성보다 개인의 문제와 관심이 우리의 문제와 관심으로 확장되는 과정 속에서 작은 변화와 그 의미를 경험하게 된다.
  • 유희가 아닌 재미를 느낀 사람은 지속적으로 참여하게 되며, 그 지속적 참여가 일상의 변화를 만들어낸다.
  • 개개인의 관심사와 유사한 관심사의 공감에서부터 연결고리를 찾아야 한다.
  • 의미와 재미가 결합될 경우 주민조직화는 즐거운 사람들의 모임이 될 수 있다.

2. 함께 나눈 의견

  • 동기화 되지 않은 사람을 동원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서 스스로 자기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공동체 원과 인간적인 대화를 좀 더 많이 나누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 회의 진행시 준비, 기록과정이 이후에도 소통을 하기 위해 중요한 과정임을 알게 되었다.
  • 마을 일을 크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사실 마을에서 작게 시작하는 모든 일들이 마을일이라고 생각한다.
  • 다양한 의견과 충분한 논의가 이어지기 위해서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충분히 정보를 함께 나누며 회의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 마을공동체에서 일하며 경이로운 점은 집단지성의 힘이었던 것 같다. 새롭고 창조적인 발상이 저절로 생겨나는 경험을 하였다.
  • ‘우리 한번 해볼까’라는 말이 와 닿았다. 스스로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씨앗기의 입장에서 좀 더 서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 조직화 단계에서 교육, 공부를 하자고 하면 거부감을 느끼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공부보다는 함께 알아가는 과정이 중요한 것 같다.
  • 마을에서 조직화는 느슨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여유로움이 있어서 회사나 조직과는 다른 느슨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공부하는 이 자리에 고마움을 느낀다. 공동체 개인의 사례를 나누고, 진행을 하며 배움이 커질 수 있었다.

3. 나누고 싶은 질문

마을에서 일을 시작한 배경을 공유해주세요

  • 마을 활동은 사실 활동비를 지급한다는 점에서 시작하게 된 것 같다. 그러나 집에만 있던 생활에서 벋어나 사회적 존재로 자신을 새롭게 인식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 재밌게 살려면 동네에 친구를 사귀여야겠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 같다.
  • 동네일을 아직까지는 책으로 배운 것 같다. 로컬 문화가 대안으로 제시되는 현 시대에 자녀들의 미래도 마을에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아직은 마을에서 할 일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 아파트 회장을 맡으면서 마을 공동체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 활동가를 찾기 위한/ 동기부여를 위한 미끼 리스트?
    (활동비/ 봉사점수/ 나를 찾을 기회/ 모여하는 활동의 재미/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문제의식/ 로컬문화/ 아이들을 위한 현재와 미래/ 나눔의 보람 등)

공동체 내의 예측불가능한 상황이란 어떤 걸까요?

  • 진행자의 입장에서는 참여자가 없거나 적은 인원이 참여했을 때 예측 불가능할 것 같다.
  • 이해관계가 충돌하면 발생하는 듯하다. 서로의 이해차이로 싸움이 일어날 경우 다수와 소수로 나누어져 마찰이 일어나는 경우가 그런 것 같다.
  • 참여자의 입장에서는 진행자가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잘 조율해 주었으면 한다. 역할에 따라 기대하는 점이 다를 듯하다.

동기화 되지 않은 사람들을 동기화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 합리적 의사 결정과정에는 전제가 있다. 충분한 정보를 질적, 양적으로 제공해야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정보의 공유를 가능한 충분하게 나누어야 할 듯하다.
  • 어려운 지점이다. 같은 동기, 목표가 아니더라도 어떤 최소한하고 싶은 동기, 목표에 대해 함께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한 것 같다. 사소한 접점을 크게 만드는 것을 중요한 것 같다.

의사소통에 장애가 되는 태도로 ‘논리적 설득과 논쟁 및 지적 분석’을 지적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추가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 100% 논리라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특히 마을 일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대화가 중요할 것이라 생각한다.
  • 말 자체는 합리적이지만 이 점이 선을 넘은 경우에는 문제가 된다고 생각한다.
  • 자신의 성향과 가치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숙제

‘주민조직화’, ‘주민조직가’ 라는 단어를 쉬운 말로 바꾼다면?

  • 예) 주민쿵짝단 만들기

2월 22일 나눌 이야기

11교시 : 나는 마을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

– 온라인 진행 예정


참가신청: https://bit.ly/우리들의공부

12월 7일부터 2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10-11:30분

교재나 그 밖의 문의는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로 해주세요. 031-335-1070

줌으로 만나 ‘터 무늬’교재를 가지고 이어갑니다.
한 달에 3번은 줌으로 만나고 한번은 오프라인으로 만날 예정입니다.
함께 하실 분들은 각 회차에 다룰 교재 내용을 미리 읽고 다음 사항을 메모해서 만납니다.

1회차: 12. 7. – 마을에 사는 나와 너 그리고 우리
2회차: 12. 14. – 지역사회 공동체
3회차: 12. 21. – 마을공동체 이해하기
4회차: 12. 28. – 마을만들기 운동의 흐름과 방향 (대면 예정)
5회차: 1. 4. – 마을자치
6회차: 1. 11. – 마을경제
7회차: 1. 18. – 마을계획수립
8회차: 1. 25. – 의사소통 및 관계형성 (대면 예정)
9회차: 2. 8. – 연대와 협력 네트워킹
10회차: 2. 15. – 주민모임
11회차: 2. 22. – 나는 마을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 (대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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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 무늬’ 교재 보러 가기:

https://ggmaeul.or.kr/base/board/read?boardManagementNo=30&boardNo=7968&searchCategory=&page=2&searchType=&searchWord=&menuLevel=3&menuNo=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