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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 솔·담·장> 5월주제 ‘관점을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기록정리

2022-05-31

<마을공동체 솔·담·장>
관점을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

■ 일시 : 2022년 5월 25일 수요일 10시~11시 30분
■ 참여 : 7명
■ 주제 : 관점을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
■ 호스트 : 엄마손은 약손 마을공동체
■ 장소 : 온라인 줌

1. <엄마손은 약손> 소개

‘엄마손은 약손’ 마을공동체는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에서 활동 중인 마을공동체입니다.

엄마손은 약손이라는 이름은 어렸을 때부터 엄마 손이 약손이되었던 공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사람에게 어머니의 약손 같은 존재가 되어주자는 생각으로 지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엄마손은 약손’은 마음을 더하고, 마음을 나누고, 이야기로 하나되는 마을공동체라는 모토를 가지고 있습니다. 8년 전 서농초 리딩맘 학부모 동아리에서부터 출발해 오랜 기간 마을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공동체입니다.

마을의 태동기에 아파트 입주가 시작하고, 학교가 막 개교하면서 학년당 한 반밖에 없는 시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 부모님이 수업 전 10분 동안 책을 읽어주자고 모인 모임이 시간이 지나면서 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취득하여 성장을 거듭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엄마손은 약손은 올해 마을을 위해 함께 봉사할 수 있는 마을강사를 육성해 주민간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마을에서 그림책읽기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 엄마손은 약손이 함께한 이야기

-관점이란

눈을 감고 코끼리를 만지면 만지는 위치에 따라서 코끼리는 다르게 보인다. 상아를 만지면 창이라고 생각할 수도, 코를 만지면 뱀이라고 생각할 수도, 몸통을 만지면 벽이라고 생각할지도, 다리를 만지면 나무라고 느낄 수도 있다. 관점이라는 것 역시 어떻게 보고, 생각하느냐에 따라 저마다 각각 달라진다.

물이 반 있는 컵을 물이 반이나 남았다고 말할지, 반밖에 남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처럼 관점에 따라 시각은 달라진다.

-관점의 변화 이끌어내기

같은 문제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정말 내가 불행으로 느낄 수도 있고 행복으로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일할 때 힘이 들지만 결국 힘이 들어야 일을 할 힘이 생기는 것 같다. 자기 자신이 어떻게 문제를 보느냐가 중요하다.

생각을 고민으로 그치지 말고 질문을 했으면 좋겠다.

우리의 한계는 다양한 시점을 가질 수 없다는 지점이 한계일 것이다. 그러나 경험, 여러 가지를 듣고, 보고, 체험하고, 상상하면서 다양한 관점을 가져 볼 수도 있을지 모른다. 함께 우리의 관점을 확대해 나갔으면 좋겠다.

3. 함께 나눈 책

<엄마의 초상화>

유지연 작가, 이야기꽃 출판사

『엄마의 초상화』는 가족을 위해 희생하고 수고하는 엄마이기 이전에 한 여자로서, 한 인간으로서 엄마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엄마가 ‘엄마’이기만 한 줄 알고 살아오다가 어느 날 문득 엄마의 또 다른 자아인 ‘미영씨’의 모습을 발견한 자식이, 자신이 느낀 그 낯섦이 과연 정당한 것인가 하는 질문에 대하여 답을 찾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책입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 나눈 감상

친정어머니 생각이 났습니다. 바깥에서 잘 꾸미고 다니시고, 젊게 사시는 어머니가 떠올랐습니다.

어머니라는 존재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들었다. 어머니의 감정, 생각, 꿈에 대해서 우리가 평상시에 알고 있는 점이 무엇일까 곰곰이 생각하게 되었다.

사람을 충분히 이해하는 과정은 참 어려운 것 같다. 자기 자신도 자신에 대해 충분히 알지 못하는 우리가 다른 사람을 알려고 하는 일은 정말 쉽지 않은 과정인 것 같다.

4. 함께 나눈 음악

뜨거운 싱어즈 프로그램 中 <바람의노래>


‘솔·담·장’은줌마을줌 in 용인 – ‘터 무늬학교’ 교재로 함께 한 ‘우리들의 공부모임‘에 참여하셨던 분들의 제안을 받아 구상하게 된 또 다른 내용과 형식의 이야기장입니다.

원하는 마을공동체가 ’솔·담·장‘의 주인이 되어 자신들의 공동체 이야기를 들려주고, 이야기 손님들과 솔직하고 담백하게 자랑, 고민, 등을 나누며 교류하는 자리입니다. 이를 통해 용인 마을공동체만의 맛깔난 장이 빚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는 줌 멍석을 깔아드리겠습니다.
먼저 공동체의 신청을 받아 안내드리고 함께 이야기 나눌 관심있는 분들의 신청을 받아 진행됩니다.

아울러, 센터에서 운영하는 마을 관련 도서 소개 유튜브 채널 ‘듣고볼책’을 연계하여 <마을공동체 솔·담·장>에서 나누었던 이야기와 이를 더 이어가고 키워갈 수 있는 관련 책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솔직하고 담백한 이야기의 장’의 주인은 마을공동체입니다.

남은 회차는 이제 6. 21 화요일 오후 2시! 대면으로 진행됩니다!


‘ZOOM마을ZOOM in 용인’ <마을공동체 솔·담·장> 참여자 모집 링크

bit.ly/솔담장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