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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마을 Zoom in 용인 – 12월 마지막 시간
2020-12-29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마련한 온라인 화상 비대면 대화의 장
12월 Zoom 마을 Zoom in 용인은 “우리의 환경, 어찌하오리까”
마지막 만남 내용입니다.
일시: 2020년 12월 24일 저녁 8시 ~ 9시 30분
참석자: 9명
연인선(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센터장)
봉경화(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사무국장)
조영심(용인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환경위원회)
오수정(용인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경제위원회)
유영란(용인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환경위원회)
이소향(용인아이쿱 이사장)
장은월(한살림 용인지부장)
김혜진(해자봉 달자봉)
김미선(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줌마을줌 12월 주제인 ‘우리의 환경, 어찌하오리까’ 마지막 시간입니다.
오늘 처음 들어오신 분들도 있고 하니 다시 한 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소 개>
조) 용인시 기흥구에 살고 있고,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환경위원회에서 활동 중입니다.
장) 한살림 용인지부장 장은월입니다.
이) 용인 아이쿱 이사장입니다.
오) 지속협 경제위에 있고 공유냉장고 개소식을 어제 진행했습니다. 주변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공유경제활성화 씨앗이 되길 바랍니다.
유) 용인 지속협 환경분과에 있습니다.
< 여는 말>
연) 아쉽게도 처음부터 계속 함께 하신 안혜민님, 조미환님은 오늘 시간이 안 되어 못 들어오신다고 합니다.
용인 환경정의분들을 초대했는데, 오늘 참여는 힘들다고 하셔서 미리 통화헸고 이후에 내용을 공유를 하려고 합니다.
아래는 지난주에 나눈 이야기 정리입니다.
<이야기 나눔>
오늘은 환경캠페인 확산이 용인에서 어떻게 가능할지 구체적인 이야기를 해보기로 했는데요.
지난주에 나왔던 빗물재활용등 알아보기로 한 것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봉) 용인시 환경위생사업소 도시청결과에서 연락이 와서 저희의 이런 줌 활동을 보고 같이 해볼 수 있는 것이 있을지, 함께 만들어 볼 수 있는 것이 있을지에 대해 문의가 왔었습니다. 나온 이야기를 시와 함께 공유해서 활동이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농업기술센터에는 빗물 재활용을 알아보니 마평동 실내체육관 빗물 재활용 정도가 있다고 합니다. 송담대 앞 텃밭에서는 안하는지 문의를 해보니, 임대를 하고 계속 이어지지 않을 예정이라 하긴 힘들 거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용인의 다른 곳을 알아보니, 빗물저장통은 어느 유치원에서 하는 것만 봤고, 제대로 되고 있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서울시 현황을 알아보니 소형 빗물저금통은 200만원, 크게는 2000만원까지 지원을 해준다고 합니다. 용인에서도 여기저기 알아보면 사업을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조) 정말 많이 알아보셨네요.
봉) 추가로 알아보니, 원주시에서 빗물저금통 활동을 했는데 현재는 애물단지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설치만 아니라 관리까지 해야 하므로 행정에서는 쉽게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용인에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가 있다고 하는데, 그곳과 연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유) 저도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를 알고 있는데, 센터에서는 적극적으로 해보려는 곳들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 센터에 접촉해보면 좋을 것입니다.
연) 공무원들은 사업에 대한 추후 책임 때문에 쉽게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해본다면 마을공동체 등에서 책임지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용인의 대표적인 환경단체가 용인환경정의인데, 옆 성남의 환경연합등과 비교해 볼 때 아직은 시에서 지원이나 협력 등이 약합니다. 그렇지만 지속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고, 용인환경정의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작은 실천 활동도 중요하지만 정책이나 제도적으로 바꿔 나가는 것이 그 단체의 더 큰 임무인 것 같다고 이야기합니다.
개인적으로 알아본 것은 느티나무 도서관에서 문탁 등 몇 단체들과 함께 우유팩 제대로 모으기 실천을 위해 실험에 들어간 상태이고, 이 활동은 내년에는 어떤 식으로든 동천동에서는 폭넓게 시도될 듯합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환경정의에서는 실천 활동 제안과 관련해서는 같이 하겠지만 주로 정책적인 분야에서 힘을 쓰겠다고 했습니다. 현재 계획으로는 용인의 하천수질을 지키고 모니터링 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해보겠다고 합니다.
한살림 환경캠페인 공유한 적이 있었는데, 현재 어떤 것들을 하고 계시나요?
한) 우유팩 모으기 계속 진행 중이고 조합원들에게 가져온 팩 숫자로 포인트를 주고 있고 유리병 재활용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연) 오랫동안 캠페인을 해오셨는데 그동안의 성과는 어떤가요?
한) 우유팩 수거를 상시적으로 하지 못하다가 지금은 상시적으로 받아 우유팩으로 화장지를 만드는 부림제지에 우유팩을 보내주고 있습니다. 상시로 우유팩을 받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예상보다 2톤 이상 더 모이고 있고 재사용 유리병은 35%정도 됩니다. 이정도면 내부적으로 괜찮다고 생각하구요. 우유팩 수집은 다른 단체도 함께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연) 고맙습니다. 아이쿱은 어떠신가요?
이) 지난번에도 이야기 했었는데요. 저희도 우유팩 및 유리병 모으기를 2년째 진행 중이고, 테트라 우유팩과 뚜껑도 따로 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과 비닐을 모아서 재활용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괴산에 다이옥신 나오지 않게 재활용해 업사이클링할 수 있는 공방을 만들어서 하고 있습니다. 공방은 지금은 괴산에 있고, 나중에는 구례에도 세울 예정입니다
전에도 이야기 드렸지만, 성남시와 협약을 맺어 하니 좀 더 성과가 있습니다. 생협 조합원들이 모두 참여를 해도 워낙 적은 수이기 때문에 큰 움직임을 만들기는 어렵습니다.
전체 국민들의 움직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반시민들에게도 확산되어 더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변화가 가능하도록 준비 중입니다.
연) 성남시와의 협약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이) 성남시는 시민참여도 높고, 재활용센터가 원활히 움직이고 있다고 합니다. 재활용을 하면 포인트를 줘서 몇몇 지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조) 괴산의 공방은 어떤 곳인가요?
이) 올해는 모아진 플라스틱을 다이옥신 배출 없이 녹여 화분을 만드는 화분 업사이클링을 했습니다.
조) 여러 종류의 플라스틱으로는 재사용이 안 된다던데 어떤가요? 한 번에 녹이는 게 가능한가요?
이) 해보니 여러 종류라도 한 번에 가능합니다. 분리배출 단계가 너무 많고, 복잡하므로 쉬운 실천이 가능하도록 단계를 줄였습니다. 대량생산이 가능하도록 준비 중입니다.
조) 견학 가능한가요?
이) 구례에 ‘지구야 고마워’ 공방이 만들어지면 추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연) 아이쿱에서 하는 쉬운 실천을 추구하는 것이 정말 필요하다고 봅니다. 내용을 같이 공유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지금은 너무 편한 시대이고, 그것을 포기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부분을 계속 고민 중입니다.
연) 성남시에서는 탄천 관리, 유지에 많은 공을 들이고, 성남환경연합등 시민단체와 연계가 잘 되는 것 같습니다. 지속협에서는 용인시 공보관 알아보셨나요?
오) 공유냉장고 개소식 사업에 바빠서 이번 주는 못 알아보고 다음 주에 알아볼 계획입니다.
조) 한 살림을 자주 가지는 못하는데, 간편식과 가공식품이 많이 늘었던데 최근에 변화가 좀 있었나 싶네요.
한) 서서히 변화가 있었습니다. 조합원들이 점점 핵가족이 되어가고, 조합원의 욕구가 한 살림의 재료로 간편하게 요리를 해먹고 싶은 욕구가 많아지다 보니 점점 변화가 있었습니다.
조합원분들도 세대교체가 되다보니 그런 거 같습니다. 젊은 조합원들의 욕구가 늘어나다보니 어쩔 수 없는 면이 있습니다.
연) 플라스틱, 비닐과의 전쟁을 하는 마당에 가공식품과 간편식이 많아지다보면 플라스틱과 비닐이 늘어나게 될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고민이 필요
할 거 같습니다.
한) 한 살림도 그래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지만, 조합원들의 요구가 많고, 조합 운영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 쉽지 않습니다.
조) 적은 인원이지만 이런 소수가 변화를 일으킨다고 생각합니다. 수는 적지만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봅니다.
오) 올해 초에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아파트 단지에서 로컬푸드를 한꺼번에 구매해서 택배비와 쓰레기도 줄이고 로컬푸드를 활성화하는 시범사업을 해보려 했는데, 용인시 자체적으로 온라인 몰을 구축 한다고 해서 공유냉장고 사업으로 바꾸었습니다.
아파트 단지 안에 한두 분 배송을 가능한 분들을 배치해서 고용창출도 하고, 환경도 생각하는 공구를 내년에 시범사업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연) 그렇게 되면 좋겠네요.
조) 제가 듣기로는 생산자분들께서 아파트 단지마다 배송도 어렵고 용인의 로컬 매장에 나가는 물품만으로도 이미 생산물이 소화가 되어 쉽지는 않다고 들었습니다.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연) 저희가 모든 걸 다 할 수는 없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시간이 꽤 지났는데요. 지난 시간 동안 이야기 했던, 우리의 소비스타일을 개념 있고 환경을 생각하는 멋진 소비를 하는, 쉬운 실천 아이디어를 모아볼까요?
조) 저희 모임에서 실천을 하나 했는데, 포장 없이 자연스럽게 그대로 주는 걸로 해보자는 이야기를 해서 실천을 해 보았습니다.
포장 없이 선물 주고받기를 해보니 좋았습니다.
선물할 때 포장하지 말고 주기 활동을 제안해봅니다.
연) 그동안 나눴던 이야기 중에 이미 나온 얘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 용기 가져가서 음식사기
– 줍깅(플로깅)
– 우유팩 적극적 분리수거
– 아이스팩 모으기
봉) 손수건 사용하기가 있었습니다.
김) 아줌마들과 수다 떨 때, 투명플라스틱 따로 모으는 캠페인 하기는 어떨까요. 최근 재활용 기사가 계속 뜨더라구요. 주변에서 이런 것들을 이슈화 시키고, 수다 떨면서 생각을 나누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모임 때 텀블러 가져오기와 장바구니 들고 다니기가 기본적일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두루마리 화장지대신 소창을 쓰고 있습니다.
비누 건조 할 때도 나무 홀더가 있길래 그런 종류로 쓰고 웬만한 물품은 스테인리스나 나무로 하려고 합니다. 소비를 안 하는 게 좋겠지만 안 쓸 수는 없으니 최대한 노력해보고, 아이들이 소비할 때도 최대한 플라스틱과 비닐을 안 쓰도록 하고 있습니다.
연) ‘눈에 보이는 플라스틱 하나씩 줄여가기’ 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오) 부끄럽지만, 예전에는 생각 없이 쓰던 비닐에 대해 조금씩 덜 쓰는 중입니다. 습관적으로 쓰던 일회용 비닐장갑도 덜 쓰고, 아이들에게 최대한 비닐을 쓰지 않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머리카락이 많이 길어서 머리를 감다보니 거품 나는 제품을 많이 쓰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머리길이를 좀 잘라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머리카락을 짧게 유지하는 것도 의미가 있는 활동이 될 것 같습니다.
연) 벌써 10가지 이상 나왔네요.
추가로 더 받아 정리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은 이정도로 모아서 각자 공유하고, 용인시 공보관과도 접촉해서 계속 홍보할 수 있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정책적인 것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어떻게 시에 요청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지, 구체적으로 무엇부터 실천할 수 있을까요?
실천 가능한 것으로 요청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조) 지속협에서 환경위 회의때 나오는 이야기들은 예전에 이야기했듯이 드라마에 일회용품 안나가게 하기 청원 등이 있습니다. 당장 1월부터는 줍깅활동도 바로 시작이 될 예정입니다. 단순히 쓰레기 줍고 달리는 게 목적이 아니라 생태하천운동으로 용인시에서 보전할 하천들 확인할 예정입니다. 거시적으로 이야기하면 버거운 부분들이 있으니 당장 줍깅 활동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유영란 위원님께서 해주실 말씀이 있으실 거 같습니다.
유) 말씀하셨듯이 그동안 생태보전활동이 컸는데, 작년부터 지속가능한 활동으로 방향전환이 조금씩 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올해는 코로나로 무리수가 좀 많아서 신바람 나는 상황은 못 만들긴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각 단체별로는 몇 년간 활동을 해왔지만, 그것들이 공유가 잘 되지 않고, 단체 내부적으로만 하니 힘들고 하니 각자 단체들에서 활동했던 것들을 릴레이식으로 모아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이름을 붙여본다면 “용인 스타일”로 릴레이 활동을 모아보면 어떨까 싶네요.
완성도 높은 무언가가 아니라 소소하면서도 곳곳에서 만나는 환경문제를 영상이나 글로 남겨서 챌린지 식으로 이어가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큰 걸 많이 하려고 하면 부담만 되고 정책과 충돌만 되어서 결국 잘 되지 않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이미 각 단체에서 하고 있는 활동이나 아이템을 서로 공유하는 과정, 그리고 내가 잊었던 것을 하나씩 계속 이어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봉) 카카오톡에 보면 프로젝트 100이라고 인증샷을 올리는 게 있는데, 그런 것들을 이용해보면 어떨까 싶네요.
유) 이미 알고 있지만, 놓쳤던 것들을 같이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행동하도록 해보고, 하나하나 작은 것들을 공유하고 올리고, 분위기를 만드는 작업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연) 굉장히 중요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시민환경리포터가 있어도 좋겠다는 생각도 한편으로 들고, 용인시에서도 시정활동만 홍보하지 말고 시민들이 하는 것 보여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각 엘리베이터마다 있는 시정홍보 영상에 시민들의 활동이 나오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유) 네 찬성입니다. 완성도를 너무 높이려 하지 말고, 쓰레기 분리수거가 제대로 안 되는 것을 보여주는 영상이든, 무엇이든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김) 새롭게 정책을 만들어달라고 하는 것보다 환경부에서 바뀌는 재활용 정책 같은 나라의 정책을 체크만 하는 것도 우리가 할 수 있는 빠르고 쉬운 일이라는 생각이듭니다.
오) 아파트 단지마다 재활용포스터가 다 다른 것을 보았습니다. 시에서 하는 것조차 각 마을별로 통일성이 없는 것 같습니다.
봉) 용인시 생활폐기물 감축을 도시청결과에서 중점적으로 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도시청결과와 이야기를 공유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무원들과 소통창구를 만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의 이야기를 행정에서 먼저 보고 연락을 주었으니, 제안을 해보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연)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환경 문제를 앞장서서 이끌어가기는 쉽지는 않습니다. 유영란위원님께서 이야기하신 것처럼 작은 챌린지를 이어보는 것은 가능하지 않을까 해서 이런 자리를 만들어 본 것입니다. 확산되는 실핏줄의 역할을 마을공동체들에서 할 수 있지 않을까 싶고, 지속협에서 줄기를 맡아주시고, 한 살림이나 아이쿱 등에서 옆에서 지켜주시면 실천운동이 조금이라도 확산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의무가 아니라 재미있어서 따라하고 싶어 하고, 아이들, 청년들, 여러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것들을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년에 쉬운 실천운동, 릴레이 용인스타일로 가보는 걸로 노력해봐야겠습니다.
이달 줌으로 만나는 환경 이야기는 이 자리가 마무리 자리가 되겠습니다,
그동안 세대별 만남도 줌마을줌 온라인으로 하다가 한번 오프라인으로 만나서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 어떤 형태든 끊이지 않고 이야기가 이어지길 바랍니다.
이제 마무리 한마디씩 부탁드립니다.
조) 오늘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오히려 집콕해야 해서 적절한 타이밍이었듯 합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참여자가 생각보다 적은 수라 놀랐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잘 소통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뻔한 이야기, 남들 다 아는 이야기지만 실천이 어려운 법이잖아요.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있으면 계속 배우고 싶습니다.
오) 좋은 기회였고 기대 이상으로 좋았습니다. 딱딱하게 굳어있던 의식에 질문이 많이 던져졌고, 일상에서 플라스틱도 많이 쓰고, 화분 포장도 크게 하는 것을 빼달라고 말을 못했는데, 개인적으로 이런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김) 마을공동체에서 너무 광범위한 이슈를 다루는 것 같아 의아했는데, 오늘 들어와 보니 이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이슈를 하나로 모으려 하는 취지임을 알았고, 즐겁고 좋은 수다방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저도 반가웠고, 마을공동체센터에서 이렇게 여러 단체를 모아보는 것이 좋았습니다.
용인이 특례시가 되었다고 하지만, 사회적 의견이나 협의체들의 발걸음은 아직 더딘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계신 여섯 분의 열정이 여기서 끝나지 않고 확장되어 내년에는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길 바랍니다. 실천의 순간이 우리에게 오길 바랍니다.
유) 지속협에서 활동하면서 우리끼리만 하는 상황을 많이 겪어봐서 많은 이해가 됩니다.
만족스럽고 작은 것이지만 다시 시작해볼 수 있는 오늘을 만난 거 같아 너무 감사드립니다.
연) 작은 것이지만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는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시 시작한다는 것에는 포기하지 않겠다는 다짐이 그 안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에 모여주신 것만 해도 내년에는 뭔가 될 거라는 믿음이 생깁니다. 그리고 함께 가는 길에 손잡아 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성탄전야에 늦게까지 자리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내년에는 오프라인 자리에서 만나 뵐 수 있길 바라며 자리를 마련해 보겠습니다. 재미있는 아이템과 영상을 많이 가지고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것으로 환경에 대한 이야기는 마치고
2021년 1월 목요일에는 마을안에서 세대간 돌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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