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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마을 Zoom in 용인 – 2021년 1월 첫번째 시간

2021-01-13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마련한 온라인 화상 비대면 대화의 장

2021년 1월 Zoom 마을 Zoom in 용인은 “마을에서 서로 돌봄, 어떻게?”

첫번째 만남 내용입니다.

일시: 2021년 1월 7일 오후 2시 ~ 3시 30분

참석자: 10명

연인선(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센터장)

봉경화(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사무국장)

김미선(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직원)

전혜정(용인시 다돌봄넷 회장)

김영욱(지구별작은도서관 관장)

이향화(시니어 전문강사)

김선우(신봉동 방과후 돌봄 활동)

김말희(동천동 굿모닝도서관 관장)

김혜진(동천동 이우생공 활동가)

오수정(지속가능협의회)

<이야기 나눔>

연) 9월부터 주제를 바꿔가며 매주 줌으로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코로나상황으로 돌봄 이야기가 처음부터 주제로 대두되긴 했지만 올해의 첫 화두로 취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형태로 돌봄이 진행되고 있지만

현 시스템에서 어떻게 사회복지 시스템으로 돌봄이 개선되고 각각의 돌봄형태가 협력을 이루어낼 수 있을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봅니다. 함께 나누고 건의하고 싶은 내용이 있으시면 이야기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에는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다음 주부터는 주마다 중점주제를 잡아서 이야기를 해보면 좋겠습니다.

용인시 전체예산의 40% 이상이 복지 예산입니다. 사회복지에 예산이 이렇게 많이 투입되고 있는데, 과연 사회복지가 그만큼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있습니다.

사회복지예산도 세부적으로 보면 노인 및 청소년 대상 13%, 보육, 가족, 여성 대상 14% 정도 인데 과연 이 예산이 효율적으로 잘 쓰여지고 있는지 어떻게 개선해 갈수 있을지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재난상황에서 마을 내 돌봄이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길 바랍니다. 저희 센터에서 기획프로젝트의 하나로 세대융합돌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세대간에 서로 서로 좋은 기운을 주어가며 하는 돌봄을 실험적으로 진행해보고자 하고, 이번 달 이야기하는 내용이 그 준비 작업이 될 수 잇을 것 같습니다.

사무국장님께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용인시의 돌봄 형태를 간단하게 정리, 준비하셨는데 설명 부탁드립니다.

봉) 현재 진행되는 용인시 돌봄사업은 아래와 같습니다.

용인시 돌봄 사업

1.아이돌봄지원사업: 용인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 만12세 이하 취업부모 자녀 대상 : 돌보미가 돌봄장소에 직접 찾아가 돌봄 활동 제공

2. 용인 마을 아동돌봄센터

– 모두방과후학교, 한 살림 기흥 (2개 지정)

– 상시돌봄, 상주교사, 누구나 이용

–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창출

– 다돌봄넷 : 제도적 기반 마련 중

3. 용인시 온종일 돌봄사업

– 지역사회 아동보호사업

: 만 18세 미만

: 지역아동센터 35개 운영 중

– 다함께돌봄센터(보건복지부/지자체 협력)

: 방과 후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맞벌이 가정의 양육부담 경감

만6세~ 12세(초등) 소득수준 무관 : 7개 운영 중

4. 주민제안 공모사업(자치분권과)

– 아동돌봄공동체 6개

– 4~11월

5. 경기도 작은도서관 아이돌봄 지원

: 용인시 내에서 2020년 8개소 운영

연) 이상의 정보에 대해 질문이나 보충설명 있으실까요?

전) 2019년까지 저도 작은도서관 지원사업으로 돌봄을 했었습니다. 당시 4곳이 활동을 했고, 20년에 8곳이 했다고 알고 있는데요. 현재는 그 사업은 종료된 상태이고 그 이후 소식은 잘 알지는 못합니다.

도서관에서 아이들 돌봄하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저희는 한달 100만원 정도 지원을 받았고, 인건비, 프로그램 지원비 등을 받을 수 있는데, 간식비는 20만원으로 한정되어 있고, 강사비, 프로그램 운영비로는 충분치 않았습니다.

용인시 작은도서관이 100개가 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돌봄을 하고 싶지만 상주교사도 있어야 하고 그래서 선뜻 돌봄을 하겠다고 선택하지 못하는 작은 도서관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용인시에 다돌봄넷이라고 사회적협동조합을 준비 중인데 마을에서 아이들을 돌보겠다고 하시는 분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연) 다돌봄넷 구성원은 개인으로 이루어져 있나요?

전) 대부분 개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용인시의 돌봄 하시는 분들이 들어와 계십니다.

기흥 신갈에서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돌봄사업도 하고 있다는데, 만나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진정되면 찾아가려 계획하고 있습니다. 마을에서 돌봄사업 하시는 분들을 찾아뵐 예정입니다.

연) 작은도서관에서 하는 돌봄과 다함께돌봄은 다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맞나요?

전) 아동보육과에서 하고 있습니다.

연) 다함께돌봄은 용인에서 7군데 용인시 독자 지원이 아니고 보건복지부와 협력하는 지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경기도 작은도서관 협의회에서 하는 돌봄은 작년에 8군데, 올해도 그정도 수준으로 유지하려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작은도서관이 접근성이 좋고 활용하기 좋은 공간인데, 너무 작아서 한계가 있는 부분을 이야기 해주셨는데, 마을의 다른 곳과 함께 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돌봄교사와 관련된 인건비도 그렇고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아서 이야기할 것이 많을 것 같습니다. 용인 다돌봄넷에 기대가 큽니다.

아동 돌봄 외에 노인돌봄과 마을내 청년, 청소년들이 이와 관련하여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

노인정과 작은도서관과의 연계가능성 등에 대해 이야기 해주실 수 있으실지요.

이) 노인의 기준이 65세 이상이긴 한데, 70대 후반에서 80대 후반까지는 자력으로 움직이실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 이상의 연령대가 가실 곳들이 마땅치 않습니다.

노인정의 여가활동과 프로그램이 제대로 활성화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10인 내외분들만 노인정을 이용하시고, 이용하시는 분들만 이용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청소년과 협업하여 같이 돌보는 것을 장기적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어르신들의 교육이 먼저 이루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는 노인정에 아이들이 재롱잔치나 장기자랑 하러 1년에 한번 정도 가서 보여주고 끝내는 수준입니다. 아직은 교류하는 단계로는 어렵고 교류하는 단계가 되려면 어르신들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육 후에 아파트 내 빈 공간들에서 같이 함께 돌봄을 하면 어떨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연) 제 생각에는 70~80대 어르신들은 교육이 많이 필요할 것 같지는 않고, 이미 가지고 계신 재능과 경험만 잘 살려내도 되지 않을까요?

이) 어린아이들과 함께 하려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활동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뿐 아니라 이런 활동이 치매 예방도 됩니다. 현재는 가부장적인 습관으로 인한 인식의 차이도 있어서 평등의 관점에 맞춘 교육도 필요합니다.

연) 관계 맺는 법을 새로 배우는 것도 필요하고, 어르신이 아이들을 가르쳐주기만 할 것이 아니라 서로 배워가는 관계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영) 저도 서로 돌봄과 커뮤니티 케어에 관심은 있지만, 돌봄은 사업이나 프로그램으로 하지 않고 일상에서 하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프로그램이나 사업으로 하면 깊은 돌봄이 잘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저와 저희 마을의 경우를 보면 아파트에 공유 공간도 없는 곳이고 저희 도서관만 해도 이용 인원도 많지 않지만 돌봄이 정말 필요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희 도서관을 이용하시는 노년층으로는 한글을 배우러 오시는 77세 어르신 한분, 그리고 90세 이상 된 어르신의 요양보호사로 오셔서 도서관에서 물건을 빌려 가시는 분, 이렇게 두 분인데, 이렇게는 사업이 되지 않으니까요.

마을에서 다 같이 돌보려면 연대가 잘 되어야 하는데, 아무래도 현실적이기보다는 이상적인 부분이 큽니다. 일대일의 깊은 돌봄은 사업이 안 되기 때문에 고민인 상황입니다. 또 저희 동네에 다문화 아이를 긴밀하게 봐주시는 분이 있는데, 그것도 사업이 되는 부분은 아니라고 봅니다.

연) 저도 전적으로 동의하구요. 아주 중요한 말씀을 해주셨네요. 저도 처음에는 건물 하나를 여러 세대가 함께 쓰면서 서로 돌봄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을 꿈꾸었지만 현실적으로 그런 공간을 마을에서 찾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우선은 콘텐츠를 만들어 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굿모닝작은도서관 관장님께서 들어오셨는데, 작은도서관 돌봄을 해주신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김말) 굿모닝작은도서관 김말희입니다.

작년 한 해 동안 2000여만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했습니다. 아파트 내외 아이들 10여명의 돌봄을 운영했습니다. 큰 성과라면 마을 안 강사들을 발굴해서 돌봄을 함께 한 것입니다.

연세가 좀 있으신 어르신 강사는 아이들이 거부감이 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예상보다 아이들이 할머니처럼 편하게 대했고 예의범절도 좀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서로 교류가 일어나서 좋았습니다.

운영을 하다 보니 맞벌이보다 외벌이가정이 더 많았는데 피드백이 빨라서 좋긴 했습니다. 맞벌이 부부자녀들이 우선순위가 되어야 했지만 사업기간이 정해져 있어서 홍보와 프로그램 진행 일정을 맞추기가 어려웠습니다. 사업 기간에 맞춰 진행해야 하니 정작 함께 해야 할 맞벌이 가정의 아이들은 같이 못하는 경우가 있어 안타까웠습니다.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보고 성장해가는 모습이 좋아 일 년 더 추가로 돌봄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연) 마을강사를 발굴 하셨다고 하셨는데, 30~50대 여성보다 청년, 어르신을 좀 더 활용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폭넓은 관계로 마을의 자원을 많이 활용하신 거 같아 이 케이스를 더 다듬고 발전시켜보면 좋은 사례가 될 것 같습니다.

김선) 저는 공동육아의 형태로 몇 년을 일하다가 현재는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방과후돌봄을 하고 있는데요. 방과후 돌봄을 개인 공간에서 하다 보니 정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방과후 돌봄을 하다 보니 가장 아쉬운 것이 공간이었습니다. 다함께돌봄으로 신청해보려 하니 아파트 내에서 공유해야 할 평수가 정해져있고 주민동의를 모두 얻어야 해서 쉽지 않았습니다.

최근 생각은 이향화님 이야기처럼 동네어르신과 긴급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접목시켜서 아파트마다 있는 노인정을 활용해보면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 사비와 공간으로 이어가기는 한계가 있어서 꿈의 학교도 집에서 2년 정도 운영했었는데, 단기성이다 보니 그것도 쉽지는 않았습니다.

공간의 접근성이 동천동 굿모닝도서관정도의 공간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노인정을 잘 활용할 방법을 계속 고민 중입니다.

연) 제가 짚고 싶은 부분이 있는데, 첫 번째는 김말희 관장님께서 하신 이야기 중에 정보공유가 안되어 돌봄을 놓친다고 하니, 정보를 잘 알려주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공간 이야기가 많이 나왔는데, 파주의 똑똑도서관처럼 공간 없이 네트워크로 나아가보면 어떨까 합니다.

용인시 마을공동체에서도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 중에 공간을 내어주실 분들도 있다고 들었는데, 이런 정보들이 네트워크가 되면 공간을 따로 마련하지 않아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신뢰 관계가 형성이 되고 체계가 관리가 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 센터장님께서 이야기 하신 것처럼 마을에서 청년, 청소년, 시니어 등 세대 간 돌봄이 함께 이루지면, 최상의 돌봄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말희 관장님이야기처럼 지역에서 자원을 발굴한다는 것이 일자리 창출도 되고 좋을 것 같습니다. 보상이 되지 않으면 지속성이 떨어집니다.

예비사회적기업을 할 때 돌봄사업을 했었는데, 다른 부분에서 수익을 가지고 해도 쉽지 않았습니다. 예전보다 활동하기는 좋아졌지만 돌봄이 만만치는 않습니다. 마을공동체에 기대할 수 있는 부분들은 여러 세대와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세대에 현재 코로나로 쉬고 있는 좋은 인적자원이 많이 있습니다.

용인시 돌봄을 보면 아주 여러 형태인데, 통합해서 하나로 진행되거나 정보라도 확인해 볼 수 있으면 낭비를 줄이고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은 소통이 되어야겠지요.

저희도 2019년에 시장님께서 워크숍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거기에서 만난 사람들이 만남을 유지하고 있는데, 용인시만의 통합적인 돌봄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단체와 연령대가 마을 공동체 안에서 서로 돌봄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연) 이렇게 이야기를 잘 진행시켜 가다보면 주변에서 관심을 가지고 연락을 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희가 여기에서 나누는 이야기들을 홈페이지와 블로그, 페이스북에 올리는데, 보시는 분들이 있으니 잘 이용해보면 좋을 것입니다.

군포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님께서 돌봄을 오래 하셔서 문의를 했었는데, 해주신 이야기가 있습니다. 돌봄에 대한 관점이 두 가지로 갈라진다고 합니다. 첫 번째는 돌봄을 사업과 일거리로만 보는 제공자 입장에서의 관점과 두 번째는 우리가 추구하는 서로 돌봄처럼 호혜 중심의 관점입니다. 후자의 경우 서로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점이 장점인데 아쉽게도 이런 부분은 시스템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사업으로만 진행하다 보니 용인시 예산의 40프로가 사회복지로만 들어가는 상황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서 이야기가 잘 되어 뭔가 개선과 발전이 있기를 바랍니다.

추가로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신가요?

김영) 성남에서 살다가 용인 처인구에 이사와 보니 새로 보이는 것이 있는데, 인구 밀도 자체가 너무 낮아서 한 마을 안에서 사업으로 할 때 채워야 하는 인원을 채우기가 어렵습니다. 아이 돌봄도 처인구 안에서 활동하기엔 거리의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돌봄도 양적으로 할 것이 아니라 질적으로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흥구, 수지구와 상황이 너무 다르다보니 접근을 하는 방법이 전혀 달라야 제대로 지원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인구의 상황을 항상 고려해주면 좋겠습니다.

지역 커뮤니티 케어는 노인 돌봄으로 정부에서 밀고 있는 정책인데, 용인 안에서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아직 파악을 하지 못했습니다.

연) 노인정에서는 점심 제공 정도만 하고 그 이상의 역할은 하지 않습니다. 동천동 굿모닝 도서관 노인정에 아이들이 찾아가 어르신들 손톱 칠해주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호응이 아주 좋았다고 합니다. 노인정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렇듯 새로운 방식으로 관계맺기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서로 인식의 전환이 다양한 방식으로 시도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미리 선을 그어놓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선) 다른 이야기인데, 마을공동체공모사업 설명회는 언제하나요?

연) 용인은 1월 중순이후에 예정입니다. 올해는 조금 늦었어요.

경기도는 도 공모사업이 이미 나왔고 경기도센터 사업도 조만간 나올 예정입니다.

봉) 경기도 아동돌봄공동체 사업은 이미 공고가 나왔으니 한번 확인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용인시는 1월 18일 공고 후 2월 초 접수가 될 예정이고, 용인시 아동돌봄공동체는 6개소 진행할 예정입니다. 센터의 세대융합형 돌봄사업은 이야기 드렸듯이 기간도 짧고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것이라 시범적으로 지원사업을 할 예정입니다. 일반적인 공모사업과 달리 미리 교육 후 지원을 받으려 합니다. 일괄적으로 하지 않고 공모사업의 특색에 따라 기간과 방법을 달리할 예정이니 자주 홈페이지에 들러주세요

김선) 용인시 돌봄 관련은 트랙이 너무 여러 개라 정리가 잘 안 되네요.

연) 용인시 경우 용인시홈페이지에 공모사업을 모아 볼 수 있는 페이지가 개설될 예정입니다.

오수정님 들어오셨는데 이야기 한마디 해주세요.

오) 뒤늦게 들어와 죄송합니다. 용인시 공모사업 중에서 아동돌봄을 했었는데, 마을 아이들 모아서 통일교육, 인성교육, 만들기 교육 등을 했는데 학부모들 반응이 아주 좋았습니다.

회계정리를 해보고 나니 회계정리가 예상보다 힘들어서 시에서 회계부분에 대한 도움을 주면 좋겠습니다.

연) 돌봄분야에서 장애인과 다문화가정도 놓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주에 각자 이야기를 나눠주실 거나 다른 의견이 더 있으시면 지금 이야기 해주시거나 한주동안 고민 후 이야기해주셔도 되는데요. 우선 저는 독일에서 진행되는 ‘다세대의 집’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무리로 하고 싶은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김선) 구체적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보겠습니다.

이향) 돌봄 하니 주로 아동돌봄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고 시니어는 대한 노인회에서 주로 주도하는 수준입니다. 방향은 노노 케어로 가고 있는데, 노인돌봄과 세대 간 돌봄 사례를 찾아 발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노인 일자리 창출한다고 단순일자리를 많이 만드는데, 그런 단순노동이 아닌 다른 분야의 활동을 더 잘 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이 되길 바랍니다.

전) 별내 위스테이의 경우를 보면 좋은 공유공간이 있는데요. 그나마 수지나 기흥구처럼 아파트가 밀집되어 있는 곳은 좀 나은데, 처인구는 정말 쉽지 않습니다.

연) 그동안 마을 공동체들의 이야기로는 처인구는 마을회관이 있어서 오히려 공간걱정은 크게 하지 않은 것으로 들었는데, 의외네요.

전) 마을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마을회관 이용이 아주 어려워서 힘들었습니다. 마을회관이 오히려 닫혀 있는 경우가 많고 개인적인 친분을 이용해야 가능하기도 했습니다.

김영) 저도 아이들만 상대로 20년 이상 활동했는데, 요즘 선배 시민이라고 해서 선배시민 활동을 하는 곳들이 있습니다. 그 사례를 좀 소개하겠습니다.

연) 이렇게 자진해서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해주시겠다고 하니 감사합니다. 4회 이야기를 하다보면 뭔가 작게라도 할 수 있는 것들이 잡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센터에서 진행할 기획회의에 함께 해주실 수 있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용인형 마을 내 세대 간 돌봄, 커뮤니티 케어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가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 올해 만약 공모사업 기회가 주어진다면, 반응이 좋았고 보람이 있는 부분이 환경과 통일교육이었습니다. 마을전체가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부분교육 강화와 청소년들의 통일 의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연) 참석해주셔서 모두 감사합니다.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