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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3리 꽃더사마] 꽃과 더불어 사는 마을
2025-05-14
공동체 소개:
<오산3리 꽃더사마>는 4년 전 분동으로 인해 생겨난 오산3리 마을 중 허스트빌 단지 주민을 중심으로 이뤄져있습니다. 주민화합과 환경 개선을 꿈꾸는 몇몇 주민들에 의해 지난 해 용인시 마을 공동체 지원센터를 방문하여 마을학교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가능할까 하는 의심이 들었지만 열심히 주민을 모아 4차례의 자치학교 수업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이때 우리는 아무 자원도 없는 우리 마을에서도 무언가 변화를 이끌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가졌고 용기를 내었습니다. 촉박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주민의 참여로 사업 신청을 하게 되었고 씨앗기 공모제안사업에 당선되는 영광을 안게 되었습니다.
무심한 주민들도 아직 있긴 하지만 산책을 하는 주민들 사이에서 조금씩 변화해 나가는 모습과 칭찬의 말을 접하게 되었지요. 꽃밭 앞에 텃밭, 지금은 유채꽃이 활짝 피어 꽃밭같은 느낌의 텃밭도 잘 일구어 파종을 하고 있답니다. 꽃밭은 다듬고 꽃을 심느라 머리 속에 그려 놓은 그림과 조금은 달라졌지만 서서히 결실이 나타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환한 얼굴로 활동가를 맞이해주신 <오산3리 꽃더사마>는 마을 공터를 정원으로 가꿉니다. 공동체 이름처럼 ‘꽃과 더불어 사는 마을’을 만들고 있는데요. 정원을 가꾸면 주민들과 화합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기고, 교류가 늘어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흙을 고르고 꽃을 심습니다. 함께 힘을 모아주는 공동체 구성원들이 있어 정원 뿐만 아니라 작은 하천과 텃밭을 보수하고 편히 관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쁘게 피워질 정원과 함께 마을 주민들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