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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나눔회]우리 시니어들도 지구를 살릴수 있다규!!
2025-05-16희망나눔회
“자연에 스며들다”
부제: 탄소 중립 로컬 푸드
우리는 언제부터 쓰레기와 공해 때문에 괴로운채로 살게 되었을까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한가지 분명한 것은 우리가 극도로 편리하고싶어 하는 마음때문에 우리의 지구가 이 지경이 되지 않았을까요.
온 세계는 지금 탄소와의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 발급하는 탄소배출권이 있습니다.
기업활동을 하면서 온실가스배출을 관리하지 않으면 수출비용이 올라가게 됩니다.
이제는 정말 탄소배출에 대해 무지한채로 살게 되면 안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희망나눔회하고 무슨 상관이 있냐고요? 아주 좋은 질문입니다.
앗…제가 질문했나요? ㅎㅎㅎ
희망나눔회는 역북마을의 주민들과 함께 소통과 교류, 유대를 더욱 강화하면 좋겠다라는 기대로 출발한 공동체입니다.
희망나눔회는 공력이 열매기 입니다. 한마디로 초보는 아니다~ 입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이번 열매기의 중점사업 주제는 “환경의식을 개선하자” 입니다.
희망나눔회에서 쓰러져가는 지구를 향해 팔을 걷어 올렸습니다.
으마으마한 지구를 위해 대한민국…. 경기도….용인시에….처인구….역북동에서 지구를 살리는 일을 시작한 것입니다.
작은 단위에서 조차 이런 시도를 하지 않으면 우리에게는 희망이 없게 됩니다.
희망나눔회에서 진정한 희망을 위한 일을 올해 공모사업을 통해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장소: 보성아파트
내용: 탄소중립로컬푸드 만들기
날짜: 2025.05.14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이번에 모이신 분들은 역북의 시니어들입니다.
어르신들의 젊은시절에는 탄소중립의 대한 고민이 전혀 없었던 시절이었겠지요.
그냥 공기가 좋았고, 빗방울이 입에 흘러도 괜찮았고, 길가의 꽃잎을 입에 물어도 괜찮은 시절!
어느새 다음세대들이 이 지구를 책임질 이 때가 와서 보니
무엇하나 함부로 입에 넣을 수 없고 숨쉴 수 없는 시대가 되어버렸습니다.

이번 모임에서 시니어들과 함께 왜 이제와서
우리가 탄소배출을 줄여야 하는지 함께 공부했습니다.
그동안 우리의 편리함을 위해 한 행동들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위협이 되고 있는지 공부했습니다.
환경공부를 하신 분들은 잘 아실 겁니다.
“1.5도씨”를 조심해라

우리 시니어분들이 하실 수 있는 탄소중립의 운동이 무엇이 있을까요.
집안의 쓰레기를 잘 분리하고
1회용과 쓰레기를 줄이고
비닐봉지 안쓰고
플라스틱을 줄이고
우유상자를 모으고 등등 하실 수 있는 일들이 참 많았습니다.
친절하게 강사분의 환경의 대한 강의를 듣고 실천하자며 다짐했습니다.

이제 직접 해봐야 겠죠.
로컬푸드를 생활화해야 합니다.
오늘은 각종 나물로 음식을 만들어 먹어보는 날입니다.
길가에 흐드러진 나물들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시금치, 뽕잎, 정갱이….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여튼 각종 나물을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쪼물쪼물 묻히기 시작했습니다.

시니어분들과 이런 활동을 하면 참 재미있습니다.
언제나 돌출발언들이 생기고요…언제나 갑작스럽게 행동! 하십니다.

닮으신 두분이 계속 열심히 서로 설명을 하고 계셔요…그냥 강사님 말만 들으면 되는데..ㅎㅎㅎ
그래도 귀여우시잖아요.
테이블에 신선한 나물들을 나열하고 열심히 비벼주었습니다.

벌써 방안에는 고소한 참기름냄새와 나물냄새가 가득했습니다.
우리 어르신들이 배가 너무 고프셔서 ….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나물 비빔과 동시에 숫가락으로 식사를 시작하셨습니다.
네, 실습과 동시에 식사는 시작이었습니다. ㅎㅎㅎㅎ
우리 어르신들의 손맛과 신선한 나물, 참기름, 양념이 잘 어우러져서 맛있는 나물비빔밥이 완성되었습니다.

뭐 어떻습니까. 우리 어르신들이 맛있고 즐겁게 잘 드시면 되는거죠.
마치 마을잔치가 열린 것 처럼
함께 모여서 함께 배우고 함께 만들면서
허기진 우리의 마음을 채우고
함께 먹으면서
굳게 닫혀진 우리의 관계가 열렸습니다.

이 일을 위해 섬기고 수고하는 희망나눔회분들이 참 멋집니다.
아무 소득도 없는 이 일을 위해 버거운 행정과 준비들을 웃으면서 감당해 내셨습니다.
이제 시작인데….ㅎㅎ
아주 유쾌하고 보람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나물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용인시마을공동체지원센타를 통해 이렇게 다양한 공동체들이 공모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열매기까지 오는 동안의 노하우와 경험들을 통해서 더 많은 마을의 공동체들이 생겨 날 것입니다.
공동체활동을 많이 하면 할수록 행복 지수가 높아진답니다.
용인시는 다른 도시보다 공동체 활동들이 높은 편입니다.
그말은 행복한 도시라는 거죠.
행복한 용인을 만드는데 용인시마을공동체지원센타와 공동체 여러분들이 함께 하고 있는 것입니다요~~
감사합니다. 콜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