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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_용인마을지 2021. 10.(12호)
2021-10-08용인마을지 2021.10. (12호)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열두 번째 용인마을지
마을에 띄우는 글
[마을에 관한 단상_ ‘익어감’]
가을의 깊이는 익어감에 있다. 곡식과 열매들이 소리 없이 안으로 안으로 익어가며 맛이 들고 색이 농익는다. 인간으로서는 자연의 한없는 관대함에 고개 숙이고 감사할 수밖에 없다. 그러면서 돌아보게 된다. 사람의 능력과 권한이 어디까지 인지. 우리 또한 자연의 일부여서 자연의 파괴가 결국은 우리 생명의 파괴이고, 자연과 더불어서만 우리의 생존도 행복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단순한 농부부터 위대한 철학가, 예술가에 이르기까지 우리 모두 자연으로부터 양식은 물론이고 위로와 지혜, 영감을 얻지 않는가.
자연과 가까이할수록 자연스레 자연을 닮아갈 수 있다. 우리의 인생도 익어갈 수 있다.
글_ 연인선(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
변화를 재다
[2015~2021년 용인시 소재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참여 통계 (3차 공모사업 기준 업데이트)]
본 자료는 2015~2021년 용인시 소재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참여 통계 인포그래픽의 3차 공모사업 기준 업데이트 자료입니다.
용인시·도비보조(매칭) 공모사업 선정_ 용인시 소재 공동체 연도별 개수와 각 지역구별 공모사업 선정 공동체 개수, 공모사업 선정 공동체 연도별 각 지역구 개수와 비율 및 공모사업 선정 공동체 연도별 활동분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한나(공동체지원활동가)
센터와 함께
[2021년 마을자치학교 교육워크숍 (마을자치학교 진행자 교육)_ 후기]
제대로 된 주민자치를 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우여곡절을 겪으며 기대와 실망, 실패와 시행착오가 점철되고 누적되면서 점차 필요성을 인식하고 자생력을 길러가는 것이 더 필요한 과정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든다.
워크숍 이후 현재, 교육 참여자들을 중심으로 용인형 마을자치학교 프로그램 기획안을 만드는 중이다. 교육이 교육으로 그치지 않고 곧바로 실천으로 이어지는 셈이다.
빠르면 10월부터 가동될 이 프로그램은 진행자 그룹을 정하는 등 점차 구체적인 모양새를 띠고 있다.
정현주(용인 마을자치학교 진행자)
[용인시 2021 터무늬 학교 추가 특강(주제: 마을의 경제/의사소통)_ 후기]
사실 전에는 도로가 막혀도 나라 탓, 마을이 어두우면 “이 가로등 왜 안 고쳐”라며 누군가를 탓하고 사람들과 다툼이 일어나도 다 남을 탓했다. 내가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 보지도 못했다.
강의를 듣고 나니 마을의 문제를 내가 혹은 마을 사람들과 함께 해결해 나갈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대화의 기술은 공동체 활동을 해 나갈 때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지속적인 공동체 활동을 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면 함께하는 모든 영역에서 다양한 관계가 더해져도 서로 협력하면서 공동체 활동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최원혁, 장은영
[용인시 마을활동가 스마트폰 활용 영상 제작 교육 (9월) _ 현장스케치]
행복나눔방송국과 행궁동 스튜디오틈의 대표이신 최지현(최필립) 강사님께서 교육을 진행해주셨습니다.
다양한 경험과 사례, 실제 영상을 통해 생생하게 교육 내용을 전달해주셔서 교육생 분들의 이해도가 향상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교육 중 실제로 밖으로 나가 영상을 촬영하는 실습 시간을 가지며, 해당 영상과 사진으로 영상을 만들어 볼 수 있었습니다. 교육 도중 몸을 움직이며 산책하듯 실습을 해보니 더욱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이한나(공동체지원활동가)
[분야별 네트워크 워크숍_ 현장스케치]
오늘은 9월에 줌을 통해 진행된 교육 분야(9/3), 예술/다문화/역사 분야(9/17) 네트워크 워크숍의 현장을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9월 3일 정경미님께서는 흥덕마을 작은 도서관 연합회의 흥덕마을 책잔치 이야기를, 9월 17일 윤여정님께서는 피아노 모임으로 시작해 협동조합까지 꾸리게 된 인뮤직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2부의 네트워크 시간에는 각자의 활동에 대한 대화와 교류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 협력의 계기를 얻어가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서로의 활동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셨길 바라며 후속 워크숍을 바라봅니다.
이한나(공동체지원활동가), 김미선(센터 직원)
[센터의 9월 활동 스케치]
[10월 센터 계획]
- 분야별 네트워크 워크숍 (동네 공부모임, 마을치유/청년 공동체)
- 마을활동가를 위한 스마트폰 활용 영상제작 교육 2차 (10/13, 10/14)
- 마을활동가를 위한 블로그 교육 (10/20, 10/27)
- 마을공동체 모니터링
- 마을자치학교 준비 워크숍, 마을에서 진행
- Only One in 용인 동영상 제작
- 용인마을지 12호 발행
- 공동체 추천 마을강사 접수
- Zoom 마을 Zoom in 용인 (예정)
- 찾아가는 컨설팅 ‘컨설팅 부름’
- 용인 터무늬학교 마무리 워크숍 (10/26)
- ‘우리마을 실험실’ 협력사업
- ’11월은 용인 마을의 달’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