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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은 용인마을의 달 :둘째마당[경기도 홍보서포터즈 취재기사]

2021-12-02

마을활동가들의 마을걷이 ‘용인의 마바사 이야기자리’

❚11월은 용인 마을의 달

빨갛게 익어가는 감과 함께 찾아온 11월

‘11월 용인 마을의 달’을 맞아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는 11월 매주 금요일 마을공동체와 색다른 만남을 가졌습니다.

❚용인의 마바사 이야기

지난 11월 5일 금요일 첫째 마당인 ‘마을에서 구르는 경제마을자원순환경제 포럼’에 이어, 11월 12일 금요일 오후 용인시 영덕1동 주민자치센터 다목적강당에서 둘째 마당 ‘용인의 마바사 이야기자리’가 열렸습니다.

*마바사 : 마을을 바꾸는 사람들

“코로나로 모이지 못하다가 정말 오랜만에 마을활동가가 한 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자리를 갖게 됐어요.”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봉경화)

이번 ‘용인의 마바사 이야기자리’에는 많은 마을활동가들이 참석하여 마을에서 활동하면서 마을을 바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 배움공동체는 2019년부터 어른, 아이 모두 함께 서로 배우고 돌보는 활동을 하고 있는데, 항상 모여 있는 것만으로도 즐겁고, 앞으로도 이 모임이 확대돼서 지속되었으면 좋겠어요.” (마을교육공동체 공공 김명진)

올해에는 용인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9개 분야 96개 마을공동체가 참여하였고, 이 날은 예술, 문화, 환경, 마을치유 등 7개분야 10개 공동체에서 그간 활동사항과 소감을 발표했습니다.

❚만나서 하나되고, 모여서 더해지고

“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우리가 하고 싶은 활동을 찾고 수행하는 과정에서 서로 배우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어요. 무엇보다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해 혼자서 할 수 없는 것들을 쉽게 할 수 있어 좋았어요. 함께 하면 어떤 일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구별시민 김영욱)

마을활동가들은 그간 마을활동을 하면서 겪은 시행착오에 공감하면서 동지의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한편, 마을활동가들은 다른 공동체의 우수사례를 통해 새로운 영감을 얻고, 내년에 더 성공적인 마을활동 의지를 다지게 되었습니다.

‘글빛에 물들어 마을을 비추다’

도시에 농촌을 심다

‘꽃향기로 하나되어 행복한 세상만들기’ …

이 날 행사장 한 쪽 벽면에는 마을공동체별 가치 슬로건이 캘리그래피 작품으로 전시되었습니다. 마을활동가들은 슬로건을 보면서 서로의 가치를 공유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편, 백군기 용인시장의 인사말씀은 마을활동가들에게 많은 격려가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끌려, 그냥 좋아

식전 오카리나 공연, 영덕클래식 앙상블, 용인의 마을노래를 만들어서 함께 부르기는 짧은 시간이나마 힐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을활동가들의 한 해 활동내역을 돌아보는 ‘마을활동가들의 마을걷이’를 통해 용인이 풍성해지는 것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는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더 풍성한 행사로 공유잔치를 계획 중이라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취재영상 : 인터뷰

글,사진 :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 홍보서포터즈 박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