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1/18 (수) 14:00 ~17:00 : 기흥구청
1/19 (목) 14:00 ~17:00 : 수지구청
1/20 (금) 14:00 ~17:00 : 처인구청

올해부터는 공모사업을 용인시 자치분권과 주민자치팀에서 주관하기로 변경이 되었고, 사전컨설팅은 저희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주관 아래 총 3회에 걸쳐서 각 구별로 컨설턴트들과 센터직원들이 함께 진행했습니다.

첫째 날에는 기흥구청에서 총 11개 공동체 여러분들과 만남을 가지며 그분들과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공모사업과 함께 마을일을 하셨던 공동체 분들에게 새롭게 바뀐 공모사업 분야별 신청에 대한 안내와 비목별 예산 사용방법, 가능범위, 비율등에 대해 다시 한번 자세히 설명 드렸습니다.

활발한 사업 욕구를 보이시는 공동체인 경우는 금액에 맞게 구성원들이 지치지 않는 선에서 계속할 수 있도록 안내드렸으며, 달라진 1,2급 강사기준도 설명 드렸습니다.

특히나 연계 가능한 단체와 인적자원 등에 대한 문의도 주셔서 저희 센터 홈페이지 및 다양한 홍보채널 소개와 함께 센터 직원들의 수시 안내를 약속 드렸습니다.

마을공동체 쪽에서는 사업계획 작성의 어려움, 강사비 증액 요청, 정산서류 간소화 등을 요청해 주셨고, 센터 쪽에서는 마을 안에서 끊임없이 공공성과 확장성을 염두에 두고 활동해 주시기를 부탁드렸습니다.

둘째 날에는 신청자가 적어서 소수의 컨설턴트들과 함께 1곳의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미처 공고를 놓치셨던 공동체 2곳에서 함께 하셔서 새로운 이야기들이 오갔습니다.

아파트 단지의 유휴공간인 작은 도서관 공간을 ‘공간조성’사업으로 진행하고자 하셔서 준비해야 될 서류들과 아파트 주민들, 관리사무소, 입주자대표회와의 충분한 사전 협의를 안내드렸습니다.

또한 느린학습자들을 위한 교육사업을 공모사업을 통해 도움 받고자 하시는 공동체에는 원하시는 교육(사회성, 치료, 문해력 등)에 있어서, 부모의 역할 또한 중요함으로 부모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을 계속해서 모색하시도록 강조하였습니다.

마을안에서 전통악기 동아리를 중심으로 재능기부를 원하시는 공동체에는 지역 안에서 최대한 나눔의 장을 활성화 하시기를 안내 드렸습니다.

아울러 공모사업의 원래 목적(주민참여성, 사업의 적정성, 실현가능성, 지속발전 가능성)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 드리며 컨설팅 시간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날의 처인구 지역 컨설팅 시간에는 많은 참여자분들의 적극적이고 열띤 질문이 있었습니다.

동네공부모임 사업을 계기로 씨앗기에 도전하는 경우는 효율적인 마을가꾸기와 사업목표를 보다 구체화하는 방법과 함께 거점공간 고민과 관련해서는 다양한 공공시설들을 안내드렸습니다.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들이 단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공모사업 신청하고자 할 때, 기존에 활동하시는 분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등을 안내드렸고, 단순히 배우기 프로그램만을 위한 사업편성 등의 공모사업 신청은 지양을 부탁드렸습니다.

작년 역사지도만들기 사업으로 올해 청소년 해설사 양성과정 사업을 계획하는 공동체에 지도를 이용한 마을여행 프로그램도 제안 드리며, 도움이 될 만한 연계기관도 안내드렸습니다.

또한 작년에 처음 돌봄공동체로 열심히 활약하셨던 공동체 여러분들은 올해도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고 소규모라도 아이들을 위해 봉사하시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셨습니다.

이번 사전컨설팅은 공모사업의 일원화로 컨설팅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았습니다. 센터로 유선과 대면으로 수시로 문의하셨던 부분들에 관해서 최대한 도와드렸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오갔던 시간이었습니다. 특히나 새롭게 신설된 ‘현장실사’에 대한 안내와 함께 달라진 센터의 ‘공동체지원활동가’의 역할, 중간 워크숍 및 컨설팅, 정산교육 등을 안내 드렸습니다.

다양한 사업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공동체 여러분들과 성장과 확장을 꿈꾸시는 마을활동가 분들의 많은 활약을 기대하겠습니다. 마을을 위해 애쓰시는 여러분들 모두 응원합니다~!

글 : 한진옥(공동체지원활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