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업

> 사업 > 행사

행사

분야별 네트워크 ‘우리마을 반상회’- 역사 후기

2024-11-04

지난 9월 25일 수요일 우리마을 반상회 역사 모임이 있었다. 우리마을 반상회 다섯 번째 모임은 역사 분야에 활동하고 있는 공동체와 관심이 많은 활동가가 모여 우리 역사 속의 다문화와 이주민 공동체에 관한 강의를 시작으로 진행되었다. 강의는 책방 티티카카 김지성 대표가 맡았다. 역사 모임은 우리 역사에서 이주민 공동체의 사례를 시대순으로 보면서 현재 우리가 생각하는 다문화주의에 대한 토론으로 이어졌다.

김지성 진행자는 한국은 현재 이주민 100만 시대에 살고 있으면서 다문화주의 담론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복지 혜택의 시, 공간에 대한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례를 이야기하며 다문화주의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포용하며 편견 없는 정책으로 다문화 가정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단군 이래 우리 역사에서 다문화를 수용하며 포용한 사례를 보고 나니 2007년에 교과서에서 사라진 ‘단일 민족’이라는 단어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2부에서는 간단한 자기소개와 다문화가정에 대하여 경험한 이야기를 나눴다. 다문화 가정을 위한 봉사 활동을 활발히 하는 활동가들은 다문화라고 규정지어 복지 정책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국민으로 누려야 하는 복지가 목표 지향적으로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으로 다문화와 단일 민족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이웃으로 포용하며 어울려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