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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대화모임 “홈커밍 데이” 후기

2024-03-29

지난 3월 28일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거점 공간이 떠들썩 했다.

거점 공간에서 마을 공동체 선후배가 함께 유쾌한 대화 모임의 일환으로 “홈커밍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당일 23개 공동체 40여명 활동가들의 참여로 선후배 간 대화 모임과 다양한 공동체 놀이를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찬수 센터장의 인사말과 봉경화 사무국장의 사회로 행사의 문을 열었으며 가치울림의 전현정 강사의 유쾌한 진행으로 웃음이 가득했다.

첫 순서로 선배 공동체인 바욜랄라가 바이올린과 첼로 합주로 ‘미녀와 야수’ 메들리를 들려주었다. 이어서 후배 공동체인 팬과 함께는 ‘Mother of mine’, ‘Bergfrieden’을 팬플룻 합주로 분위기를 띄웠다.

전현정 강사의 진행으로 시작된 서클 활동은 각자의 명함을 만들어 나누어 주며 자기소개도 하는 공동체 활동과 손님 모셔오기, 사랑의 이유 등 공동체 놀이를 통해 친숙함을 더하는 분위기로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지역 마을 곳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공동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은 네트워크 형성에 큰 도움이 됐다.

소써클 대화 모임에서 활동가를 닮은 이끼로 공동체의 의미를 떠올려보며 테라리움을 만들었다. 약해 보이지만 강한 생명력을 가진 이끼의 특성이 마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정을 불태우는 공동체 활동가와 닮았다. 완성된 이끼 테라리움을 한자리에 모아 놓자 마을 공동체가 형성된 듯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또한 소써클 모임에서 공동체 소개와 활동하면서 접하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거점 공간의 활용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넓고 쾌적한 거점 공간에서 이뤄진 홈커밍데이는 지역 마을 곳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공동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으로 네트워크 형성에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네트워크 모임은 계속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