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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빛 12월 “컨설팅 파티”] 참여후기
2022-01-0412월은 참으로 무지개 같은 달입니다.
크리스마스가 그래서 12월에 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형형색색.
빨간색 결실과 검정색 후회와 파란색 희망과 노란색 준비까지요.
한해동안 주민공모“씨앗기”사업을 진행하였고 활동은 서툴렀지만, 모든 순간이 도전이었고 희망이었습니다.
“그러면 다음은?”이라는 가장 큰 고민을 안고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용인시가 주최하는 컨설팅 파티에 참여하였습니다.
컨설팅 파티에는 상반기에도 참여한 경험이 있어서 질문자가 무엇을 질문할지에 대해 명확하지 않으면 해답을 얻지 못한다는 걸 알기에 다음이 명확하지 않은 저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파티라는 이름에 맞게 편안한 자리와 음악이 흐르고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조성되니 컨설턴트분들의 자기소개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들으러 왔다” “고민의 실마리를 얻어갔으면 좋겠다”
등의 이야기에 얼마나 얻어갈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컨설팅이 시작되었고
2시간 동안 네 분의 컨설턴트와 만나서 이야기 나누는 동안
‘아~ 그래! 그런 방법이 있구나’, ‘이건 비슷한 맥락이네’, ‘하하하~ 그거 좋겠네요. 북한술 말이에요’
다른 분의 이야기와 내 이야기를 듣고 말하다 보니 연신 해결의 실마리가 샘솟아 나중에는 어떤 이야기를 나누다 저에게 필요한 실마리가 나올지 몰라 설레기까지 했습니다.
말 그대로 2시간 내내 저에게는 파티 같은 시간이었답니다.
명확한 질문을 생각했다면 선명한 해결방안을 얻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했다 해도 일단 나의 이야기를 풀어놓으니 생동감 있는 이야기와 그 안의 키워드들이 저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습니다.
다음은? 이라는 물음에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많은 실마리와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_ 이미영 님(공정방앗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