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 사전컨설팅

• 목 적 : 새롭게 시작하는 공동체 지원을 위하여 사업의 이해, 계획 수립, 사업 진행 등 안내
• 기 간 : 2022. 1. 11.(화) ~ 1. 26.(수)

신청방법 : 구글폼을 통한 선착순 접수

1/17 (월) 오후 : 기흥구 동백2동 주민센터

1/19 (수) 오후 : 처인구 역북동 주민센터

1/21 (금) 오후 : 수지구 죽전2동주민센터

올해 2022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사전컨설팅은 총 3회에 걸쳐서 각 구별로 컨설턴트들과 저희 센터직원들이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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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시간에는 기흥구의 동백2동 주민센터에서 총 7개의 공동체 여러분들과 만남을 가졌었는데, 정말 공동체분들의 다양한 궁금증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시작하는 공모사업에 어떤 분야로 신청해야 되는지, 씨앗기나 공부모임으로 신청하고 싶은데 예산 사용 방법과 가능 범위는 어느 정도 인지, 보조금, 자부담 예산 비율, 가능 비목 등 다양한 질문들을 해주셨습니다. 공모사업의 원래 목적(주민참여성, 사업의 적정성, 실현가능성, 지속발전 가능성)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드리며 열띤 시간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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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시간에는 눈이 많이 내려 미끄러운 와중에 처인구 역북동 주민센터에서 서둘러 도착해주신 총 3개의 처인구 쪽 공동체 여러분들과 만났습니다.

주택단지에서 재능기부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신 분들의 마을 활성화 욕구와 백암면 지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동돌봄사업 진행을 구상하시는 분들의 질문에 기존 사례들을 소개하며 안내했습니다.

신갈동에서 오신 공동체 대표님은 소박한 동네를 주민들과 함께 문화예술의 동네로 재탄생시키고 싶으신 꿈도 나눠주셔서 지역 현장의 새로운 이야기들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른 곳과 네트워크 활동이 가능해 보이는 공동체에게 성격이 유사한 공동체를 소개도 해드리며, 간단한 회계 관련 컨설팅을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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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수지구 죽전2동주민센터에서는 저희 센터장님과 국장님께서 처음으로 문을 두드리신 2곳의 공동체 분들에게 세심하고 실질적인 조언과 더불어 공동체 확장 가능성을 제시해주기도 하였습니다.

추가로, 돌봄사업을 할 때 단순히 아이들을 돌봄대상이 아닌 활동 주체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상적일 수 있다는 의견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공동체는 아파트의 유휴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문의하는 과정에서 처음 계획부터 일부주민이 아닌, 최대한 많은 주민들과 회의와 고민들을 함께 해야 활동이 지속 가능하고 즐거울 것이라는 점을 상기시켜 드렸습니다.

공통점과 공동의 관심을 가지고 있는 활동참여 인력이 다수인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아파트 단지의 담을 넘어서는 지역의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부탁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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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경험하지만 뭔가 새롭게 시작하려는 공동체 분들의 호기심 가득한 눈빛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사전컨설팅이 그분들께 분명히 도움이 되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다만, 사전 컨설팅 참여인원이 생각보다 적었던 점이 아쉬웠습니다.

글_한진옥(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공동체지원활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