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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마을자원조사 결과보고 워크숍_ 현장스케치]
2020-12-14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마을공동체 자원조사 결과보고 워크숍 개최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지난 12월 8일 용인 마을공동체 자원조사 결과보고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 맞춘 철저한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진행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노력과 마을조사원들의 성숙한 참여가 빛났던 워크숍 현장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땀 흘린 마을조사원들의 노고에 감사
이날 워크숍은 10시부터 13시까지 마을공동체지원센터 1층 교육장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연인선 센터장은 모두발언에서 “마을공동체 자원조사를 통해 얻은 결과를 함께 공유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내년 사업반영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는 워크숍 취지를 설명하며 마을조사원 한분 한분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총 세 파트로 진행된 워크숍
이번 워크숍은 총 세 파트로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마을 자원조사를 하게 된 배경과 진행 과정에 대한 소개가 있었고 이어서 마을조사원 활동 소감과 인터뷰 후기를 나누었습니다. 두 번째로 조사결과 통계자료를 공유하고 그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센터의 2021년 3대 사업을 소개하고 워크숍에 참석한 사람들이 다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자유로운 제언을 주고받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을 자원조사 과정은 이렇게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전체 125개의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지난 9월 모집공고를 통해 선별된 8명의 마을조사원을 각각 2인 1조로 마을 자원조사에 투입하였습니다. 용인 마을조사원은 2회에 걸친 마을조사원 교육을 받고 마을공동체 현장에서 마을활동가를 만나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심층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취합하였습니다. 10월 14일부터 30일까지 17일간 40개의 공동체 마을활동가를 직접 만나 설문조사와 질적 질문을 통해 마을활동가들의 의견을 모았으며 우편과 이메일, 직접 수령등 발송 결과 총 294부의 설문지를 회수(회수율53.9%)하였습니다. 센터는 마을조사원을 통해 취합된 자료를 토대로 분석전문가와 자문위원을 동원해 마을 현장을 기반으로 한 마을 현황 통계자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마을 자원조사 모집공고를 보고 내가 마을에서 할 수 있는 일을 만난 것 같아 보람 있고 즐거웠어요. 마을공동체 현장에서 저희가 실무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조사한 내용이 워크숍에서 이렇게 자료로 분석된 걸 보면서 앞으로 마을 사업에 반영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어요. 더 나은 마을공동체를 위해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가고자 애쓰는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노력과 고민에 박수를 보냅니다.”
_임수미 님(용인 마을조사원)
□ 마을 자원조사 결과보고 요약
A. 기본사항 응답
성별: 여성 80%, 남성 20%
거주 지역: 기흥구 54.4%, 처인구 25.2%, 수지구 19%
주 응답 대상: 아파트에 거주하는 4인 이상 가구의 4-50대 여성(30%)
B. 마을활동 측면
애로사항: 지역 주민들을 동참하게 하는 것
행정적 필요사항: 마을활동가 지원비 및 안정적인 물리적 환경 등
마을활동 저변 확대를 위한 필요사항: 공동체 활동에 대한 인식 변화
C. 마을에서 할 거리/ 일거리
할 거리와 일거리 중 촉진되어야 할 활동: 할 거리 24%, 일거리 49%
할 거리를 선택한 이유: 호혜관계가 중요해서 47.9%
일거리를 선택한 이유: 마을활동의 지속성을 위한 현실적 요건이라서 60.1%
D_1. 마을에서 해보고 싶은 일
교육(33)> 돌봄/문화예술(14)> 기획홍보(13)> 공동체활동(12)> 행사/환경(12) 기타 등. _총 120명 응답 중 일부
D_2. 센터에 하고 싶은 말
예산과 인적자원 측면의 마을공동체 지원(38)
정보공유 플랫폼 역할(18)
공모사업 내용과 형식의 변화(18)
마을 핵심활동가 지원 및지지(11) 등. _총 118명 응답 중 일부
_2020 용인 마을자원조사 전체 통계자료는 추후 홈페이지 자료실에 게시될 예정입니다.
마을 사람들의 생각과 목소리를 담다
용인 마을 자원조사 자문위원 박수미 님은 통계자료를 분석하여 모은 의견을 토대로 내년 사업 과제인 용인 마을 지도 만들기와 세대 융합형 돌봄 및 마을 네트워크 활성화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전지 활동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박수미 자문위원은 “세대별, 연령별, 권역별 분석이 필요하다”라는 조사원들의 의견에 공감하며 “워크숍 참석자들의 생각과 목소리를 모아서 앞으로의 사업과 지원계획에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해석과 세부적 분석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열린 워크숍으로 차원 높은 소통마당을 열다
여기까지 갑작스러운 코로나19의 여파로 다소 위축될 수 있었던 시간이었지만 오히려 어려운 상황들을 잠시나마 잊을 만큼 열띤 토론과 의견이 오고 간 워크숍 현장 스케치였습니다.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이러한 시간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2021년도 사업 기반들을 보다 촘촘하고 단단하게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용인 마을 자원조사에 함께해 주신 용인 마을조사원 님들과 자문위원 및 마을활동가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글_김은혜(공동체지원활동가)
–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언제나 용인시 마을공동체와 함께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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