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업

> 사업 > 교육

교육

[홍보서포터즈] ‘용인 농촌의 새로운 마을리더들이 탄생하다!’ _ 용인시 지역인적자원육성 농촌마을 리더과정 [경기도 센터 홍보 서포터즈 취재기사]

2022-07-22

이 글은 경기도 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홍보 서포터즈 고영신님께서 직접 방문 후 작성해주신 글입니다.

용인 농촌의 새로운 마을리더들이 탄생하다!

-용인시 지역인적자원육성 농촌마을 리더과정-

글사진 | 홍보서포터즈 고영신

▲ 농촌마을 리더과정 수료식 기념촬영 ⓒ고영신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는 지난 5월 31일부터 6월29일까지 지연 인적자원 육성사업으로

‘농촌마을 리더과정’을 열었습니다.

총 5회차 10시간동안 이루어진 이 과정에는 총 30여명이 참가하여 22명의 수료자를 배출하였습니다.

참가자들은 4주동안 ‘농촌현실과 공동체사업이 농촌에 왜 필요한가’, ‘농촌마을만들기와 주민자치’,

‘민주적 의사소통역량’, ‘농촌개발사업의 최근경향’에 대하여 심도있게 배웠습니다.

▲강의중인 완주군 완주커뮤니티센터 임경수센터장 ⓒ고영신

마지막 강의이자 수료식이 열린 6월 29일에는 협동조합 이장의 대표인 임경수 교수가

‘농촌 사회적 경제와 지역공동체’를 주제로 강의를 하였는데 실제 사례들을 예시로,

농촌의 리더들이 어떻게 공동체를 관리하고 성공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서 흥미로운 내용들을 선보였습니다.

강의 전반적으로 참가자들의 진지한 분위기가 이어졌고,

참가자들 모두 마을을 변화시키려는 강력한 의지들을 보였습니다.

▲ 열심히 강의를 듣는 중인 참가자들 ⓒ고영신

강의 내용 중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참가자들이 6월 24일과 25일에 다녀온 전북 완주군 고산면의 마을공동체 성공사례였습니다.

농촌이 도시주민들과 성공적으로 정기적인 농산물 거래를 하기까지 노력한 과정들은 

앞으로 용인의 농촌이 가야 할 지향점이기도 했습니다.

누구나 한번쯤 가보고 싶어지는 마을을 만드는 과정은 한 사람의 힘으로 이루어질 수 없고,

하나의 단체가 이루어낼 수도 없는 것이었습니다.

마을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연대를 이루고, 각자의 능력에 맞는 역할을 맡음으로써,

서로에게 동기부여가 되어주는 믿음이 가장 강력한 힘이었음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

두 명의 참가자에게 참여소감을 들어봤습니다.

 박영미님(마평동) :
  “마평동에 거주하면서 더 깊숙한 농촌지역으로 귀농을 하려고 고심하면서
이 과정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을 듣기 전에는 농촌에서 무엇을 하고 살아야할까 고심을 했는데,
이 과정을 들은 후에는 무엇을 새롭게 하기보다는,
농촌에 어우러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구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박상석님(이동읍 장촌마을) :

“우리마을은 현재 영농조합으로 2년째 운영중입니다. 이 교육과정에도 마을 주민 10명이 참여하였습니다. 장촌마을은 10년 이상 살아 온 귀촌 인구가 원주민보다 많습니다. 작은 마을이지만, 마을 사람들이 공동체를 운영하면서 바리스타교육 외에 여러 강의를 들은 후, ‘묵3’이라는 공동카페를 운영하고 공동의 마을체험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 마을에서 10명이나 한 교육에 참가하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닌데, 이 교육과정을 통해 우리들이 잘 해내고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

이 사업의 담당자인 김호궁씨와 김은화씨의 이야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시. 군 역량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용인의 읍, 면 단위의 마을 사람들이 마을공동체에 눈을 뜨고

농촌이 좀 더 정책적으로 젊어지기 바라며 기획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 용인마을공동체 지원센터 ⓒ 고영신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는 시에서 운영하던 시.군 농촌 역량강화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용인시에서 3개구중에서 농업인구가 많은 처인구의 7개 읍.면에 거주하거나 활동하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적자원육성을 위한 농촌마을 리더과정을 실시하였다.

하반기에는 농촌마을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운영할 예정이고도.농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시도한다고 한다.”

https://ggmaeul.or.kr/base/main/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