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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용인 마을지도 만들기 사전필수교육 현장 스케치

2022-02-21

지난 2월 18일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2차 공모사업인 기획프로젝트 용인 마을지도 만들기 사전필수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센터만의 기획프로젝트인 ‘세대융합형 돌봄’, ‘용인 마을지도 만들기’와 더불어 2022년에는 새롭게 ‘마을 실험실’, ‘마을특화사업’을 진행합니다. 기획프로젝트 ‘용인 마을지도 만들기’ 사전교육을 소개해드립니다.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에 따라 본 사전필수교육은 ZOOM을 이용하여 총 23명이 참여하였습니다.

교육내용에 앞서 작년 마을지도 만들기 기획프로젝트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용인 마을지도 만들기는 작년에 처음으로 시작한 기획프로젝트입니다. 단국대 링크 사업단과 협업한 2021년 마을지도 만들기는 총 5곳이 마을공동체가 참여하였습니다. 대학교 동아리와 각 마을공동체와 함께 동네를 거점으로 한 마을지도를 만들었습니다. 과정은 다소 번거롭기도 하였지만, 성과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젊은 대학생과 마을공동체가 만나는 특별하고 소중한 기회가 마을공동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고, 대학생들도 쉽게 할 수 없는 마을공동체와의 관계 형성, 지역활동이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작년에는 구성을구성하다X단국대동아리가객, 지구별시민X단국대동아리용적률, 용인향토문화연구X단국대동아리새용지마, 고기동X단국대동아리단국로드, 푸른학교X단곰로드맵 에서 참여하였습니다.

마을지도 만들기의 또 다른 성과는 용인문화재단에서 만든 비하인드 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칫 잊히거나 사라져버릴 수 있는 소중한 경험과 과정을 인터뷰를 통해 정리한 내용입니다. 저희 센터에 직접 방문하시면 인쇄된 책자를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bit.ly/용인마을지도만들기

센터 직원이 직접 만든 마을지도와 비하인드북 모두를 볼 수 있는 사이트 링크입니다. 마을지도를 한눈에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참고해주세요!

올해 용인 마을지도 만들기 사전필수교육은

  1. 마을지도 기획프로젝트 비전과 가치, 목적 및 목표 소개
  2. 마을지도 만들기 강의 (커뮤니티 플랫폼 이유 김성균 박사님)
  3. 사례 발표 (용인향토문화연구 김지혜님)
  4. 질문 및 공모사업 안내
    의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마을지도 기획프로젝트 비전과 가치, 목적 및 목표소개를 보시겠습니다.

마을지도 만들기의 핵심은 마을의 자원 발굴입니다. 지역의 자원을 새롭게 발견하며 마을의 가치, 특색이 살아나게 하여 궁극적으로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혼자가 아닌 전 세대가 같은 경험을 공유하며 마을 지도를 만들어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고, 지역에서 교류하며 연결이 다시 자원이 되는 선순환구조를 가질 수 있습니다.

특히 용인시는 규모가 큰 지자체로서 아직 많은 마을 자원들이 발견되지 않고 묻혀있으며, 발굴할 수 있는 자원이 무궁무진합니다.

단순히 지도 만들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에 지도를 활용한 교육, 탐방, 놀이, 여행을 개발할 수 있어 지역의 경제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는 마을지도 만들기의 청사진이 그려지는 유익한 이야기였습니다.

다음으로 커뮤니티플랫폼 이유 김성균 연구소장님의 ‘자원조사와 지도 만들기’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마을 자원조사를 이끌어낸 연구소장님의 강의는 흥미진진했습니다.

지역의 의미를 국가와 실제 지역주민이 쓸 때 차이가 난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국가에서는 지역을 REGION, 즉 지배와 통치의 장소로 생각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주민들의 정체성, 삶의 공간으로서 지역은 무시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지역 주민에게 지역은 로컬성에 기반한 삶의 터전, 배움이 일어나는 공간이며, 단순한 지명으로서 지역이 아닌 복합적인 의미의 지역이라고 하셨습니다.

이어 부천, 김포, 대구 등 다양한 지자체에서 일어나고 있는 마을 자원조사의 현황뿐만 아니라 영국 런던의 마을지도 사례도 소개하셨습니다. 다양한 사례를 함께 접할 수 있었기에 지도 만들기 교육 참여자에게 더 유익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2021년 마을지도 만들기 프로젝트에서 활동한 ‘용인향토문화연구’의 김지혜님이 사례 발표를 진행해 주셨습니다.

용인향토문화연구에서는 단국대학교 동아리 새용지마와 함께 용인전통시장지도 만들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용인전통시장은 송담대역 앞에 위치한 천변을 따라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오일장과 함께 상가로 된 상설장이 열리며, 용인에서 가장 큰 시장이라고 합니다.

역사도 1914년 이전의 기록이 있을 정도로 전통과 규모 면에 있어서 용인의 으뜸 시장이라고 부를 만합니다.

용인향토문화연구에서는 향토연구가와 용인스토리텔러를 통해 시간과 공간에 대한 교육과

시민참여단이 추천하는 시장 조사하기, 다음 세대를 위해 남길 기억지도 제작을 목표로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우애 곡절도 있었지만 잘 극복하여 아바타를 활용해 용인전통시장 생중계 등 다양하고, 참신한 시도가 많았습니다.

흐르는 시간을 기록으로, 스치는 일상을 기억으로 만들어준 용인향토문화연구와 단국대 동아리 새용지마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마지막 순서로 용인 마을지도 만들기 기획프로젝트 공모사업에 대한 안내가 있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또 어떤 공동체에서 어떤 지도를 만들지 기대가 됩니다.

마을 내 자원을 발굴하여 지도 만들기에서 그치지 않고 마을 탐방, 마을 경제를 이끌어나갈 마을공동체도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이후에도 더 좋은 교육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차 공모사업 현장스케치를 만나보세요.

세대융합형 돌봄 사전필수교육 현장스케치
https://yongincommunity.org/board_support/sdthhdb2022e/
용인 마을지도 만들기 사전필수교육 현장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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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실험실 사전설명회 현장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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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특화사업 사전설명회 현장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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