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와 함께] 세대융합형돌봄 사전설명회겸 워크숍 후기
2021-03-31세대융합형돌봄 사전설명회겸 워크숍 후기
▲ 세대융합형돌봄 사전설명회겸 워크숍_1
여러분은 세대 융합형 돌봄 사업을 들어보셨나요?
용인시에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에서 21년도에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이라고 하는데요.
돌봄 사업은 많이 들어보았지만 세대융합형돌봄은 어떠한 사업일까 하는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설명회에 다녀왔는데요 한번 가 보실까요?
저처럼 궁금한 분들이 많으셨는지 현장은 새로운 돌봄 사업에 많은 공동체들이 참여를 해주셨고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그 첫 순서는 서로 인사를 나누며 인사하기 어느 지역에서 왔고 어떤 활동들을 하고 있는지 공유하며 나누었는데요. 모두가 다양한 방법으로 돌봄을 경험하신 공동체 들이 많으셨고 어떤 사업인지 저처럼 궁금해서 오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이어진 연인선 센터장님께서 이 프로젝트의 취지와 세대융합형돌봄에 대한 설명 말씀에서는,
세대 융합형 돌봄이란 명칭을 센터에서 새로운 비젼의 돌봄 사업을 구상하면서 만들어낸 용어라고 하셨습니다. 요즘은 교육, 주요 정책, 사회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과학적 접근을 통해 그 실마리를 풀어보고자 융합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우리의 돌봄에서도 가지고 가야 할 방향에 맞게 잘 만들어진 이름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 세대융합형돌봄 사전설명회겸 워크숍_2
돌봄이 단순히 한세대를 위한 것이 아닌 여러 세대가 어우르면서 그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과 가치를 발견해서 함께 공유된다면 그보다 더 이상적인 방법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방법일 것입니다. 어떠한 방법으로 이들을 어우르게 할 것인가 이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획 워크숍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공동체들이 막연했던 사업 방향을 구체화해 볼 수 있도록 만들어주신 시간이었는데요.
다른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돌봄 사업들의 사례를 보고 서로 공유하는 시간과 직접 우리 공동체에서 만들어 낼 수 있는 방향을 잡기 위해 단계별 구상 시간이었습니다. 좀 더 구체적인 건 더 생각해 봐야겠지만 우리 공동체에서 어떤 대상을 생각하고 있는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원들은 무엇이 있는지 돌봄을 운영하기 위한 방법은 어떻게 할 것인지 미션을 수행하다 보니 어느 정도 그림이 그려졌습니다.
마치고 나서 돌아는 길에 외롭지 않은 용인의 미래가 상상이 되었습니다. 세대가 마을 안에서 또 공동체 안에서 서로가 소통하며 만들어가는 활동들로 행복해질 모습이 그려지더라고요.
앞으로 세대 간의 어우러짐이 담길 세대 융합형 돌봄 멋진 기획들로 용인 마을마다 꽃처럼 피어나길 기대해 봅니다.
글_ 이지연 님(마을활동협력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