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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와 함께] 터 무늬학교(기흥구)_ 후기

2021-07-05

▶ 용인시 2021 터무늬학교 현장

저는 마을활동가는 아니였지만 이번 ‘터무늬학교’ 교육을 통해 마을 활동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마을은 그저 사람들이 사는 곳이 아니라 사람들이 ‘서로 관계를 맺고 좋은 이웃이 되어 살기 좋은 공간이 된다’는 희망적인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산시 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이신 이필구 강사님의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 다양한 주민참여 방식 미니워크숍’은 마을에 대한 이해와 사람간의 교류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마을과 사람들에 대해 막연히 가지고 있던 바람들이 구체화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인천광역시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장이신 이혜경 강사님의 교육도 인상적이었는데요. ‘마을에 필요한 일들/ 마을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이라는 주제로 미니 워크숍을 진행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실질적인 경험과 계획을 수립하여 실행에 옮기는 여러가지 방법에 대해 얻는게 많았습니다.

제가 마을에서 활동하려는 것들을 이미 실천하고 계시는 분들의 모습에서 마을활동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해봤습니다.

특히 마을이 잘 되자면 먼저 사람이 잘 되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마을에 대해 생각할수록 시야가 넓어지는 것 같습니다. 마을공동체 활동을 하는 데 있어서 ‘터무늬학교’는 필수 코스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 자신과 마을, 사람들의 모습을 다시 보게 되고 발전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도록 여러가지 면에서 동기를 주는 교육이었습니다.

마지막 시간은 처음 마을 활동을 하고자했던 초심으로 돌아가 마을활동이 용인시뿐아니라 우리나라에도 꼭 필요함을 알게 되었고 조금더 구체적인 방향과 계획을 세울수 있는 시간이되었습니다.


막연한 참여자에서 ‘터무늬학교’를 통해서 구체적인 활동가로 첫발을 내딛는 계기를 마련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글_ 전미숙 님(터 무늬학교_ 교육생)